산기슭에서 바람을 타고 나풀거리는 하얀 솜털같은 잎이, 주변의 나무들과 확연한 대조를 이루어 보기에 좋았습니다. 한낮의 역광인데다 제 디카가 하늘을 향해 두손을 뻗어 찍는 사진엔 몇번을 찍어도 만족스럽지 못하더군요...뒤의 나무들이 강한 햇빛을 말해주고 있군요.   

  은사시나무(은수원사시나무) 아닌것 같은데요?

  전선생님, 이른 아침에 동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요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위는 서양측백, 아래는 은사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