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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꽃이예요?

이 나무가 헷갈립니다.(재래종 오얏나무)

종명: 2
작성일 04-08-09 11:13 | 1,342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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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때 고향(충북)에서는 이걸 고야라고 불렀는데 뭐가 표준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열매는 자두 비슷한데 자두보다 조금 작고 더 동글동글하고 익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댓글목록 7

  이종섭님 허성원님 관심가져주신데 감사드립니다. 고성은 강원도 고성이 아닌 경남 고성이겠죠...풍개 또 하나 배웁니다.

배롱나무님의 댓글

배롱나무 이름으로 검색
  네 저도 고향이 충북이라 덕분에 고야공부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얏은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어사전에서 조차 이름을 자두에 빼앗겨 버린 비운의 나무입니다.
북한과 연변에서는 참샘지기님 말씀대로 추리나무라고  한답니다.
  오얏=자두... 자두=풍개...
어렸을 적부터 헷갈리던 것이 이제서야 풀리는군요.. 분명 자두와 풍개는 비슷하면서도 맛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자두보다는 풍개를 좋아했걸랑요... ㅎㅎㅎ 그 오랜 의문이 배롱나무님의 말씀에서 풀리는군요... 물론 모감주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지만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려야겠네요...
  참샘지기님 말씀을 들으니 저도 의문이 더 확실히 풀립니다. 제가 어릴때 고향집에 이 나무와 자두나무가 각각 한 그루씩 있었기에 두 나무의 차이와 과실맛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데 통 이름을 알길이 없었습니다.시골에선 그냥 고야라고 하기에 제가 고욤을 모르던 시절이라 고욤을 잘못 발음하는가보다 하고 지금껏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고욤을 확실히 알고나서부터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이제까지 보냈습니다.두 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배롱나무님 고맙습니다...제가 본 책에도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자두는 개량종이고 중국 원산의 옛 오얏은 보기 어렵다고 돼 있더군요..고야가 오얏의 충청도 강원도 방언이라니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배웁니다.

배롱나무님의 댓글

배롱나무 이름으로 검색
  오얏나무 입니다.(오얏나무 李)
오얏의 충청도 강원도 방언을 고야라고 하네요. 동양의 오얏이 서양으로 전래되고 다시 품종개량되어 들어온것이 지금의 자두(유럽자두)라고 합니다.
즉 오얏과 자두는 종은 같으나 품종은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그 외 다른지역 방언은 놀, 애아치, 왜지, 자도, 풍개, 깨끼 등 약 35종류나 된다고 합니다.
(오얏=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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