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건 돌피로 보아야 할까요?

  동정에 참고가 될 것 같아 올립니다.

"피는 몇 종이나 되는가?"
피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하지만, 통 털어 피(Echinochloa spp.)라고 해도 무방하다. 피는 잡초의 대명사로서, 논과 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잡초다. 피는 논에 자라는 강피(Echinochloa oryzicola), 물가에 자라는 물피(Echinochloa crus-galli), 들에 자라는 돌피(Echinochloa crus-galli var. praticola) 등 약 3종이 흔하고, 사료용으로 재배하는 식용피(Echinochloa crus-galli var. utilis)도 있다.

"강피, 물피, 돌피는 어떻게 다른가?"
강피와 물피의 구분은 비교적 쉽다. 먼저 키와 포기 모양이 다르다. 강피는 피 중에서 벼와 가장 유사한 피로서 1m정도의 키에 곧게 자라고, 물피는 1.2m정도의 키에 포기가 벌어져 자라고, 돌피는 피 중에서 가장 작은 60cm정도의 키에 물피처럼 포기가 벌어져 자란다. 이삭도 다르다. 강피는 연두색이고 까락이 없고, 물피는 옅은 갈색이고 까락이 있고, 돌피는 갈색이고 까락이 있다.

  관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세번째 사진... 강아지풀과 이름모를 잡초야가 함께 서 있는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앞에 곧추 서 있는 것이 강아지풀인데 줄기를 보니 좀더 동글동글했고 줄기와 잎의 각도가 45도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벌어지며 잎혀는 자주색으로 선명해 보였습니다.
한편, 문의드린 잡초는 어긋나기를 하나 누워있는 관계로 부채모양으로 벌어지며 각도도 30도 정도로 작으며 입혀는 흰색에 가까운 밝은 녹색입니다.

또 하나 공부합시다에 손경석님께서 올려주신 자료를 보면 바랭이나 왕바랭이와도 크게 달라보입니다. 제가 보기로는 강피와 유사한데... 아무튼 궁금해요.
고수님들의 큰지도를 부탁드립니다.

<a href=http://www.wildplant.org/bbs/view.php?id=w_study&no=397&keyword=바랭이&sn=off&ss=on&sc=on target=_blank>http://www.wildplant.org/bbs/view.php?id=w_study&no=397&keyword=바랭이&sn=off&ss=on&sc=on </a>

<a href=http://www.wildplant.org/bbs/view.php?id=w_study&no=425&keyword=강피&sn=off&ss=on&sc=on target=_blank>http://www.wildplant.org/bbs/view.php?id=w_study&no=425&keyword=강피&sn=off&ss=on&sc=on</a>

  강아지풀은 아니지요? 바랭이에 줄섭니다.

  바랭이는 무조건 아니구요, 강아지풀인가 싶습니다.

  저도 피 종류로 보이는데요 !^^

  나도 바랭이에 한표!
잘은 모르지만....

  그러네요. 참 흔한 풀인데 이름을 모르네요.
그저 잡초라고 생각만 했으니....
이번 기회에 꼭 이름을 알고 싶네요.

  가장 흔하면서도 이름을 몰라 저도 꽤 궁금해서 한번 올리려 했는데 마침 잘 됐네요.
꼬쑤님들 빨랑 가르쳐 주세요.

  바랭이라고 하지 않나요..?
엄청 생명력이 강한 풀인데..

  돌피아닙니까?

  이름은 잘 모르지만 이풀을 한겹 떼어내서 입으로 피리소리를 내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어렸을 적에 많이 가지고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