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모감주님의 말씀이 맞는듯 합니다. 위 아래가 같으면 살구다 싶네요.^^

  방금 확인한 결과, 위와 아래는 같은 나무입니다. 열매를 따서 맛을 봤는데 신맛은 거의 없고요... (제가 신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약간 단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모감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살구나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비가 조금 오는 관계로 카메라는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더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 어떤 사진이 필요할까요? 집에서 500미터 거리에 있는 곳이걸랑요...)

  기본적인 것이 아니라 살구나무와 매화나무 정말 구별하기 힘들더군요. 두나무를 나란히 옆에 두고 책에 나온대로 관찰해봤는데도 헷갈리더군요. 저는 살구나무로 봅니다. 전체적으로 잎자루가 붉은색을 띠고 있는 점, 매실끝에는 약간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없는 점 등으로 볼때 말입니다. 그외 제가 관찰한 바로는 매실은 잔가지가 많이 올라오고 수피가 말리고 잎이 전체적으로 살구보다 작더군요...

  가만...위 아래가 다른 나무 아닝교? 위 나무의 잎은 개(?)다래 잎이고 아래는 매실로 여겨집니다.

  위는  다래순
아리는 매실 마자요

  앗! 같은 나무라고 알고 이 나무의 열매가 오른쪽이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디.... 다시 가봐야되는데 밖에는 비가 와서리...

  최영일님과 최순화님, 모감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단 살구나무로 알고 차후에 열매를 확인한 다음 이름표 붙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