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단풍의 열매꼭지를 확인했습니다.
밭에서도 키우고 회사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이 놈입니다. 회사의 여러 그루 중 열매 자국이 남아 있는 놈을 발견하여 대나무로 끝 가지를 꺾었습니다.  확인!
제대로 관찰하지 않고 쓸데없이 아는 체한 것을 사과드립니다.  덕분에 공부 많이 했습니다.

  위는 순 모양새가 가막살 나무 같습니다만..

  어젠 공부하기 싫어서 감사하다는 말도 없이 짠~ 하고 늦게 나타났다가 슬그머니 도망갔는데 죄송합니다.. 위 아래는 같은 나무이구요.. 당단풍과 중국단풍은 다른 종 이구요.. 좀 더 공부한 다음에 틀렸으면 이름표 고칠께요.. 감사합니다~^^

  짠~ 시방 나타났시유..^^

  중국단풍(Acer buergerianum)은 신나무(A. ginnala)처럼 세갈래로 갈라졌는데 잔거치가 없이 개구리손 같다고 하기도..
당단풍(A. pseudo-sieboldianum)은 보통 단풍(A. palmatum)보다 더 여러 갈래로 갈라지나 얕게 갈라져서 둥글게 보이고 높은 산의 멋진 단풍색은 당단풍이 대부분이라고..  도감에서 보면 섬단풍(A. takesimense)과 가장 비슷하네요..
아니 랑초 님은 왜 안 나타나시나요~

  <당단풍>이 (중국단풍) 아닙니까?

  특히 위의 사진은 중국단풍나무가 아닌 듯..  잔가지의 모양이.. 열매꼭지가..
아래 사진의 수피가 중국단풍인 것 같은데 또 잔가지가..
아래 것이 중국단풍이라면 수령은 오래되어야 20년 안짝입니다.

  저도 사랑초님과 깉은 생각입니다.

  위의 사진도 같은 나무입니까?

  근데요.. 전 황갈색의 수피가 벗겨지는 걸로 봐서 오래된 중국단풍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이둘님 감사합니다~^^  의견이 다르신 분은 다시 리플 달아 주세요..

  당단풍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