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떤분이 피나물과 매미꽃의 차이점을 말씀해 주시던데....같은꽃인가요?

  동감입니다. 그래서 국립수목원에서 식물분류학회에 용역을 주어,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거의 통일명이 완성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출판이 늦어져 안타깝습니다.

  우리꽃이름중에는 여러이름으로 불리는것이 많더군요..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자님들께서 정리를 해주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금낭화는 우리이름중에 며느리주머니꽃이라는 이름도 있다고들었습니다. 그외 일본사람들이 붙여논 이름도 상당수 있다고하고.일반적으로 불리는 매미꽃과 피나물은 학자에 따라서 다르게 부르기도 하더군요..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우리꽃이니 좋은 우리이름을 붙여주자..이런 순진한 생각으로 드리는말입니다.

  우리나라의 특산속 식물 매미꽃이군요. 뿌기를 캐보면 흡사 매미 꽁무니를 닮아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어느 한 학자분은 이 꽃의 줄기를 자를 때, 보다 붉은 즙이 나온다하여 이를 피나물, 중부지방에 나는 줄기에 잎이 돋는 그리고 뿌리가 매미 꽁무니 같지 않고 기는 피나물을 매미꽃이라 부르고 있습니다만, 일단 이것을 매미꽃이라 부르는 것이 좋겠지요.

  얼레지님한테 한표

  노고단이라면 매미꽃이 맞을겁니다...

  ^^ 감사합니다~~~

  노랑매미꽃(피나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