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님 때문에 피막이를 알게된 지난 날을 기억합니다.. 그 일이 아니더라도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지요.. 후회가 없다는 말씀에..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아마도 큰잎피막이를 보고픈 마음에 자꾸 그리로 마음이 쏠렸던지도 모르겠습니다. 큰잎피막이는 야책님이 시간이 걸려도 찾아서 올려 주신다고 했습니다. 라노님께도 감사합니다..

  저도 이 풀이 궁금하여 여러곳에서 찾은 적이 있지요.
딱히 이거다 라고 말할걸 찾지 못했지만, 긴병꽃풀에 가장 가깝게 보고 있답니다.
병풀은 잎모양이나 거치가 다르고, 긴병꽃풀도 처음 난 줄기는 50센티정도 곧추 서다가 더 자라면서 눕는다고 되어 있지만 이것은 처음부터 기는 줄기로
타고 오르는 덩굴성이며 줄기가 사각을 이루고, 두잎 마주납니다.
마주난 잎부근 마디 마다 뿌리 내리고 잎은 새순이나 자랐을때나 모양은 거의 같으며
크기만 자라면서 더 커지더군요.
저도 정확한 이름 알고 싶습니다. 예상되는 두 이름이 모두 흡족치 않더군요.
 
 

  긴병꽃풀로 생각하시면 후회가 없으실 듯합니다....병풀이나 피막이류는 아닙니다.
저희집 화단에서 매일 보고있습니다.

  끙끙대고 혼자서 고민하고 있는 저를 보시고 야책님이 직접 병풀의 모습을 담아주셨습니다. 아래에 병풀 모습을 보시면 잎 가장자리의 거치가 위 사진보다 더 각이 져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부드럽게 둥그런 모습이구요..
<a href=http://www.wildplant.org/bbs/data/w_photo20/1071404796.jpg target=_blank>http://www.wildplant.org/bbs/data/w_photo20/1071404796.jpg</a>

  네.. 그 이론은 저도 아는 사실이구요.. 실물이나 사진을 보고 싶은 겁니다. 이창복님의 원색대한식물도감에는 사진이 나와 있는데요.. 저 도 병풀로 가고 싶은데 그 도감을 보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래요. 야생화 도감만 다섯 권이 있는데 그 중 유일하게 사진이 나온 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긴병꽃풀이라는 리플도 걸리구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 사진 담은 곳이 가깝기나 해야 다시 가 볼 텐데.. 이 종 섭님 말씀이나 상록수님 말씀을 소홀히 하는 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제 자신이 확신이 서야할 것 같아서요.. 좀 더 알아볼께요..

  야생화검색창 에서 큰잎이막이 검색하면 자연사랑님 께서 올리신 것이 나옵니다.
설명은
한봉석님의 리플 보시면 잘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종 섭님, 상록수님 말씀 감사합니다.. 혹시 큰잎피막이를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긴병꽃풀로 보입니다만.........

  &lt;병풀&gt;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