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무 종류 같습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인도보리수나무는 우리나라 기후에서 살 수 없으니
우리나라 자생 수목중 잎의 모양과 이름이 비슷한 보리자나무를 사찰 경내에 심고 있으나
보리자나무와 같은 피나무과의 피나무도 식재하며 스님들은 흔히 보리수나무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위 사진의 나무는 보리자나무와는 잎모양이 다른 피나무의 한 종으로 보입니다.
피나무도 수 종이 있지만 여기에서의 사진만으론 정확한 식물명 동정이 어렵습니다.^^

배동바지님은 정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산기슭님. 배동바지님께 인사와 아울러 종명수정도 해 주시면 다음 질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산팽나무가 아닐까요?
잎 끝 부분이 결각성으로 갈라지고 꼬리처럼 빠진 게 보이는데요
피나무는 잎끝이 갈라지지 않고 엽저가 얕은 심형이라 위의 잎 모습과는 다릅니다
확대하여 보니 위쪽에 산팽나무 열매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