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의 예두가 하나 혹은 3으로 나오는 것을 보아 완도호랑가시에 가깝게 보이기는 합니다만 한번 확인을 하여 보시지요.

그렇군요 감탕나무도 호랑가시나무도 아닌 완도호랑가시로 보입니다
헤원이 할아버지님 고맙습니다.

완도호랑가시나무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완도호랑가시나무의 잎 모양은 결각이 깊지 않으며,거치도 억세지 않습니다.
또 잎의 복판이 볼록(봉긋)하지 않고 평평하거나 오히려 오목한 모양입니다.
호랑가시나무는 거의가 암.수 딴그루지만 완도호랑가시나무 역시 자웅이주로서 암나무는 수나무에 비해 결각이 더 밋밋하고 부드럽지요.
완도호랑가시나무는 감탕나무와 호랑가시나무의 자연 교잡에 의해서 생겼다는 말처럼 감탕나무의 잎을 많이 닮았습니다.
완도수목원의 감탕나무원에 가면 아주 여러 종류의 호랑가시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냥 호랑가시나무라고 불러야 하잖을까요?^^

밝은 눈매와 해박한 설명에서 상세히 삺혀 주셨음을 짐작합니다
배동바지님의 동정으로 수정하겠습니다.
배동바지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