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무슨꽃이예요?

무슨 씨앗인가요?

종명: 개망초(씨)
작성일 13-11-25 22:11 | 1,084 | 4

본문

Canon EOS 5D Mark II, F10.0, ISO-400, 1/125s, 0.00EV, Spot, 100mm, Flash not fired, 573 x 860, 2013:11:24 12:24:47

Canon EOS 5D Mark II, F8.0, ISO-400, 1/125s, 0.00EV, Spot, 100mm, Flash not fired, 940 x 627, 2013:11:24 12:30:21

가을 걷이가 끝난 척박한 밭이랑에서 만났습니다.
처음 본 홀씨라 많이 궁금했습니다.
키는 30센티 정도였구요.
추위에 잎들은 다 녹아 내려서 식별이 안되었습니다.

댓글목록 4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하여 제 천박한 지식을 하나 알려드립니다.

홀씨: 포자를 말하는데, 다른 것과 합체하는 일 없이 단독으로 발아하여 새 개체를 만들어내는 무성생식의 세포를 말하며, 고사리 같은 양치류 식물, 이끼류 식물, 조류(藻類), 또는 버섯이나 곰팡이류 등이 이런 포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깃털과 같은 부분은 '관모(冠毛)'라고 하는 것으로, 우리말로는 한자를 그대로 번역하여 '갓털'이라고 합니다. 종족 번식을 위해 씨앗을 멀리 실어나르는 역할을 하지요. 관모의 끝에 씨앗을 달고 날아가는 것이지요. 대개 국화과 식물에서 보이는 현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노래에 '민들레 홀씨 되어'란 말이 있어서 사람들이 잘못 알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답글
야인 고수님, 의견 감사합니다.
문학인들의 호도를 질타 합니다.
포자식물을 홀씨식물로 바꿔주면 이런 오류가 덜할 것 같기도 하네요.
정명을 추구하는 야생화 회원들은 지양해야 할 내용이군요.
관모(冠毛)는 상부, 씨방은 하부 : 관모와 씨방이 단일체인 수과(瘦果) 씨앗 이네요.
종명은 수정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기서 관모의 의미는 씨방의 맨 끝에 솜털처럼 붙어 있는 것을 말한다.
'홀씨'는 꽃이 피지 않는 식물의 포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 수과(瘦果 achene 여윌 수. 열매 과)) :
  - 건조과(乾燥科) 중의 폐과(閉果)의 하나
  - 씨는 하나로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는다.
  - 수과 껍질이 얇으며 씨앗과 분리되는 열매
  - 과피가 단단하여 갈라지지 않는 1심피에서 유래된 과실
  - 해바라기나 딸기에서 흔히 '씨'라고 부르는 것은 실은 씨가 아닌 열매
  - 1개의 씨방실에 1개의 씨를 가지며 씨는 씨방벽의 한 곳에만 붙어 있다.
  - 껍질은 말라서 목질(木質)이나 혁질(革質)이 됨.
  - 속에 한 개의 씨가 들어 있어 과육(果肉)에 단단히 붙지 않으며, 종피(種皮)에서 떨어져 있음.
  -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씨처럼 생겼으나 작고, 여물어도 벌어지지 않으며 단단함.
  - 메밀. 민들레. 여뀌. 도깨비바늘. 할미꽃 등의 열매가 이에 속한다. 여윈 열매

무슨꽃이예요? 목록

Total 71,045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