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모래밭에서 본 골무꽃속 입니다.
참골무꽃이라고 걍 넘기기에는 뭔가 다른 모습이라 질문드려 봅니다.
1. 참골무꽃은 흔히 밀식되어있는 모습인데 이 개체들은 밀식되어 있다기 보다는 넓게 퍼져있더군요.
2. 개체의 크기가 몹시 작았습니다. 키가 5~15cm 정도로 모든 개체가 작더군요.
3. 줄기는 둔한 4각형에 골이 약간 져 있더군요. 퍼진털이 있었습니다.
4. 잎은 참골무꽃과 거의 유사한 모양이었습니다만 좀 강인한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잎자루가 짧고 톱니는 듬성하게 있었습니다.
    표면에는 털이 거의없고 뒷면과 가장자리에는 끝을향한 꼬부라진 털이 밀생하고 있었습니다. 가장자리는 뒤로 약간 말린듯한 모습이구요.
5. 잎이 달리는 모습이 마주나는데 한층 한층이 거의 정확하게 사각의 줄기면에서 나와 층간의 각도가 직각을 하고있어 위에서 내려다보면
    열 십자(十)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참골무꽃에서는 이런 모습을 본적이 없네요.

그래도 참골무꽃 외에는 불러줄만한 이름을 찼지못해 질문드려 봅니다.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