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궁금합니다.
종명:
작성일 13-01-16 21:59
조회 673
댓글 9
본문
Canon EOS 5D, F9.0, ISO-200, Auto WB, Manual Exposure, 1/1000s, 0.00EV, Spot, 65mm, Flash not fired, 880 x 587, 2011:10:03 12:47:23
Canon EOS 5D, F7.1, ISO-200, Auto WB, Manual Exposure, 1/1000s, 0.00EV, Spot, 100mm, Flash not fired, 587 x 880, 2011:10:03 12:49:36
사진은 재작년 대암산 용늪에서 제가 구름체꽃이라고 담은 사진입니다.
최근 체꽃과 구름체꽃이 관심의 대상인것같아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올려봅니다.
저도 체꽃이 과연 뭐냐? 라는 궁금증을 평소에 많이 가지고 있던터라 이참에 질문드려 봅니다.
이 두종 다 학명으로 보면 솔체꽃의 품종으로 되어 있군요.
체꽃 : 근생엽은 개화시 없어지고 경생엽은 긴타원형 또는 난상타원형으로 우상으로 깊고 잘게 갈라진다.
구름체꽃 : 근생엽은 개화시까지 남아있고 키가 작으며 줄기가 분지하지 않는다. 잎은 긴타원형이나 난상타원형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우상으로 갈라진다. 꽃받침의 가장자리에 자침(가시침)이 다소 길다.
이상이 국생종에 표기된 두 종의 대략적인 설명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비슷하구요.
여기서 제 의문점이........
1. 근생엽이 개화시까지 남아있다고 표기된건 구름체꽃 밖에는 없습니다. .. 그렇다면 설악산이나 대암산에 있는 개체들이 체꽃이라면
이들은 근생엽이 있는 모습인데 이는 어찌 설명되어야 하는지요?
2. 국생종이나 한국식물도감에는 없지만 이창복님도감이나 이우철님 도감에는 구름체꽃은 "가지가 분지하지 않는다." 라고 표기되어
있다는데 그렇다면 대암산의 가지가 분지하고 꽃받침 가장자리에 자침이 긴 모습인데 이는 어찌 설명되어야 할까요?
털모양까지 거론하다보며 너무 장황해질것같아 우선 육안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만 질문드려 봅니다.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다려 봅니다.
최근 체꽃과 구름체꽃이 관심의 대상인것같아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올려봅니다.
저도 체꽃이 과연 뭐냐? 라는 궁금증을 평소에 많이 가지고 있던터라 이참에 질문드려 봅니다.
이 두종 다 학명으로 보면 솔체꽃의 품종으로 되어 있군요.
체꽃 : 근생엽은 개화시 없어지고 경생엽은 긴타원형 또는 난상타원형으로 우상으로 깊고 잘게 갈라진다.
구름체꽃 : 근생엽은 개화시까지 남아있고 키가 작으며 줄기가 분지하지 않는다. 잎은 긴타원형이나 난상타원형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우상으로 갈라진다. 꽃받침의 가장자리에 자침(가시침)이 다소 길다.
이상이 국생종에 표기된 두 종의 대략적인 설명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비슷하구요.
여기서 제 의문점이........
1. 근생엽이 개화시까지 남아있다고 표기된건 구름체꽃 밖에는 없습니다. .. 그렇다면 설악산이나 대암산에 있는 개체들이 체꽃이라면
이들은 근생엽이 있는 모습인데 이는 어찌 설명되어야 하는지요?
2. 국생종이나 한국식물도감에는 없지만 이창복님도감이나 이우철님 도감에는 구름체꽃은 "가지가 분지하지 않는다." 라고 표기되어
있다는데 그렇다면 대암산의 가지가 분지하고 꽃받침 가장자리에 자침이 긴 모습인데 이는 어찌 설명되어야 할까요?
털모양까지 거론하다보며 너무 장황해질것같아 우선 육안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만 질문드려 봅니다.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다려 봅니다.
댓글목록 9
저도 지난해 이 아이들 정리좀 하려다 주저앉고 말았답니다
꽃받침의 자침이 다소 길다는 사진 있으신가요?
일관성이 없는 기재문이라면 굳이 기재문에 메일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우리가 그동안 솔체꽃이라고 봐왔던 아이들 대부분이 민둥체꽃인 경우가 많았고..
체꽃과 구름체꽃의 다른점은 줄기의 분지여부와 꽃받침의 자침모양인데 속시원하게 현장에서 확인한게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위 사진의 아이도 줄기가 분지하는걸로 보아서는 구름체꽃은 아닌것 같은데 그쪽에서 담아온 아이들을 구름체꽃으로 보는 꽃지기님들이 많더군요
꼭 확인하고 싶은것이 꽃받침의 자침이 길다는 부분인데 확인 가능할까요~ㅎ
꽃받침의 자침이 다소 길다는 사진 있으신가요?
일관성이 없는 기재문이라면 굳이 기재문에 메일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우리가 그동안 솔체꽃이라고 봐왔던 아이들 대부분이 민둥체꽃인 경우가 많았고..
체꽃과 구름체꽃의 다른점은 줄기의 분지여부와 꽃받침의 자침모양인데 속시원하게 현장에서 확인한게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위 사진의 아이도 줄기가 분지하는걸로 보아서는 구름체꽃은 아닌것 같은데 그쪽에서 담아온 아이들을 구름체꽃으로 보는 꽃지기님들이 많더군요
꼭 확인하고 싶은것이 꽃받침의 자침이 길다는 부분인데 확인 가능할까요~ㅎ
꽃받침의 자침이 다소 길다라고 되어 있지요?
답변에 이 개체들의 꽃받침과 솔체꽃의 꽃받침을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위의 말과 같이 개화시의 근생엽과 가지의 분지 중 어느것을 우선시 해야 되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꽃이 필때 근생엽이 남아있다고 되어있는것이 구름체꽃밖에 없다면 이 개체들은 당연히 구름체꽃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근생엽이 남아있더라도 분지하지 않는것은 구름체꽃 이라면 근생엽이 남아있고 분지하는 개체들은 또 다른 종으로 봐야 하나요?
답변에 이 개체들의 꽃받침과 솔체꽃의 꽃받침을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위의 말과 같이 개화시의 근생엽과 가지의 분지 중 어느것을 우선시 해야 되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꽃이 필때 근생엽이 남아있다고 되어있는것이 구름체꽃밖에 없다면 이 개체들은 당연히 구름체꽃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근생엽이 남아있더라도 분지하지 않는것은 구름체꽃 이라면 근생엽이 남아있고 분지하는 개체들은 또 다른 종으로 봐야 하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근생엽이 남아 있고 꽃받침의 털이 다소 길어보이더라도 줄기가 분지한다면 체꽃으로 보고 싶네요
꽃이 필 때 근생엽이 시들어서 없어진다는 아이들은 채꽃류 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에서도 기재문과는 다르게 꽃이 피어 있는 경우는 많습니다
도감의 기재문은 식물을 분류하는데 기준은 될 수 있겠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연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다양성을 사람이 정해놓은 틀 안에 100%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구요^^
꽃이 필 때 근생엽이 시들어서 없어진다는 아이들은 채꽃류 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에서도 기재문과는 다르게 꽃이 피어 있는 경우는 많습니다
도감의 기재문은 식물을 분류하는데 기준은 될 수 있겠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연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다양성을 사람이 정해놓은 틀 안에 100%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구요^^
[ http://www.indica.or.kr/xe/index.php?document_srl=2663277&mid=plant_study&page=6 ]
도움이 좀 될까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
도움이 좀 될까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
이미 이주소의 그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봤답니다. 여기저기 검토해본 후 그래도 정리가 안되어 여기에 올린것입니다.
서영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모든 식물이 도감의 설명문과 모든것이 일치한다면 더이상 논란이 되지 않겠지요.
하지만 많은 개체들이 그 설명문과 일치되지 않으니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개인적이 생각으로 일치되지 않는 식물들은 어느쪽에 더 설명문과 가까운 모양이냐? 하느것으로 보고 싶습니다.
이 개체도 가지가 분지하지 않는것에 촛점을 맞춘다면 근생엽과 꽃받침의 자침은 무시되어도 좋으냐?.....하는것이 제 의문점 이랍니다.
그것도 이 개체들이 많은 개체중의 몇개체라면 몰라도 거기의 모든 개체들이 다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전 차라리 여왕벌님의 체꽃에 더 공감하는 점이 많더군요. 그분의 체꽃 사진을 살펴보면 근생엽이 없는 모습이고 꽃받침에도 짧은털이 있는 모습이거든요.
예를들어 마타리속을 보면 근생엽이 있으면서 마타리처럼 키가 크고 맑은 모습이 가끔 보이더라구요.
마타리라고 보기에도 ....... 돌마타리라고 보기에도 마땅치 않은 모습............. 이런 경우 이 개체들이 문제이지 전체 동정에 부정하는것은 문제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모든 식물이 도감의 설명문과 모든것이 일치한다면 더이상 논란이 되지 않겠지요.
하지만 많은 개체들이 그 설명문과 일치되지 않으니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개인적이 생각으로 일치되지 않는 식물들은 어느쪽에 더 설명문과 가까운 모양이냐? 하느것으로 보고 싶습니다.
이 개체도 가지가 분지하지 않는것에 촛점을 맞춘다면 근생엽과 꽃받침의 자침은 무시되어도 좋으냐?.....하는것이 제 의문점 이랍니다.
그것도 이 개체들이 많은 개체중의 몇개체라면 몰라도 거기의 모든 개체들이 다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전 차라리 여왕벌님의 체꽃에 더 공감하는 점이 많더군요. 그분의 체꽃 사진을 살펴보면 근생엽이 없는 모습이고 꽃받침에도 짧은털이 있는 모습이거든요.
예를들어 마타리속을 보면 근생엽이 있으면서 마타리처럼 키가 크고 맑은 모습이 가끔 보이더라구요.
마타리라고 보기에도 ....... 돌마타리라고 보기에도 마땅치 않은 모습............. 이런 경우 이 개체들이 문제이지 전체 동정에 부정하는것은 문제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체꽃의 설명중에 경생옆이 깊고 잘게 갈라진다는 설명도 참고가 될것 같은데요...
글쎄~ 그게 애매모호한 부분이라서...... 어느정도의 상태가 잘게 갈라진다는 것인지가 문제이겠지요.
여왕벌님의 사진을 보면 상당히 잘게 갈라진 모습인것 같은데........
제 사진중에 줄기 중간의 잎사진을 올려볼께요.
이왕 이렇게 논의되는 것이니 이참에 용늪에 것이 체꽃인지 구름체꽃인지 윤곽이 들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어느쪽으로도 너무 애매해서..............
근데~ 다 체꽃으로 정의를 내리는것 같은데 나만 의문을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ㅎ~
여왕벌님의 사진을 보면 상당히 잘게 갈라진 모습인것 같은데........
제 사진중에 줄기 중간의 잎사진을 올려볼께요.
이왕 이렇게 논의되는 것이니 이참에 용늪에 것이 체꽃인지 구름체꽃인지 윤곽이 들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어느쪽으로도 너무 애매해서..............
근데~ 다 체꽃으로 정의를 내리는것 같은데 나만 의문을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ㅎ~
박다리님...제 블로그에 올렸던 체꽃과 솔체꽃의 줄기잎 모습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