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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꽃이예요?

야인님 보세요~ 인진쑥

종명: 2
작성일 06-10-14 01:31 | 789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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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31677 야인님 방에 인진쑥,돼지풀 논란이 있어서 제가 만난 인진쑥을 올려봅니다 우선 야인님께서 궁금해하시는 쑥냄새에 대해선 저도 맡아본 적이 없으니 드릴 말이 없습니다 단지 제가 아는 인진쑥에 대해서만 간단히 설명을 드릴려고 합니다    위 사진들은 2003년 10월에 찍은 것입니다. 당시에 우리집에선 인진쑥대를 경동시장에서 사와서 보리차 대용으로 먹던 시절 입니다 따라서 인진쑥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을 때였죠. 인진쑥대는 끓여놓으면 보리차와 색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그 쓴맛이란 마치 칠엽수 열매인 말밤을 씹었을 때의 그 딩황스러움과 같더군요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냉장고를 열고 보리차인줄 알고 인진쑥을 마셨다가 짜증을 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위 사진은 어느 시골집 마당에 인진쑥이라고 기르는 것을 찍은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의 공부를 통해 인진쑥으로 굳게 믿고 있는 것이구요 저 사진속의 인진쑥을 먼발치에서 보니 마치 댑싸리와 흡사하더군요. 둥글고 풍성한 모습에서... 하지만 꽃은 사철쑥과 비슷합니다. 모양과 역시 풍성함에서... 그러나 꽃의 크기에선 사철쑥을 뻥튀기 기계에 넣고 튀긴듯 상대적으로 많이 큽니다. 잘 자란 돼지풀 꽃과 비슷한 크기... 물론 동정포인트는 잎의 모양이 되겠지만요 빠른 시일내에 직접 만나보셨으면 좋겠네요. 돼지풀과는 많이 다르거든요^^ 무엇인가요?에서 인진쑥(더위지기)으로 동정된 사진들을 찾아보니 다들 바르게 동정이 된걸로 보입니다. 참고로 링크겁니다 http://www.wildplant.name/bbs/zboard.php?id=w_qna&no=17722   http://www.wildplant.name/bbs/zboard.php?id=w_qna&no=13291  

댓글목록 8

  여러분 고맙습니다. 특히 고만이님의 배려에 감사를 거듭드립니다. 그리고 봄맞이꽃님의 자료도 잘 보았습니다. 가슴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감사감사합니다.
  제가 가진 돼지풀 자료입니다. 인진쑥과 비교해서 보시면서 참고하세요.
<a href=http://blog.daum.net/kheenn/5160739 target=_blank>http://blog.daum.net/kheenn/5160739</a>
  더불어, 더위지기가 나무로 분류된다는 것도 적어 둘까요...
그 이유는 겨울에도 지상부 줄기가 살아 있고 이듬해 봄 거기서 싹이 돋아나기 때문으로 짐작됩니다. (산수국도 그렇지요.)
  저는 더위지기를 민간에서는 인진쑥, 산쑥, 부덕쑥, 한인진(韓茵蔯) 등으로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목질 부분이 있어서 그냥 쑥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시중에도 건강식품으로 인진쑥 엑기스, 환 등을 팔더군요.
산림청 자료 국가표준식물목록에도 인진쑥은 검색이 되지 않네요.
  어렸을 때 배가 자주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마다 어머니가 쑥을 뜯어오셔서 빻은 다음에 그 즙을 한사발(어른 국그릇 크기) 들이마시라고 해서 먹었는데, 생각만 해도 아직 그 쓴맛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 쑥이 인진쑥일까요?
  익모초는 너무 겁들을 많이 줘서 아직 맛을 못봤습니다. 그래도 말밤만할까하는 생각은 합니다만 쉬이 용기가 안나네요 한번은 맛을 봐야 할텐데... ㅎㅎ 늦은 밤인데 아직 잠못들고 계시네요. 날새면 주말인데 또 좋은곳에 출사를 계획중이신가 봅니다?^^ 
  쓴맛을 칠엽수 열매인 말밤과 비유해 주시니까...의문이 더 해집니다..^^.
이제 말밤 맛이 궁금합니다...혹시 익모초 즙을 드셔보셨는지..그것과 비슷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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