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무꽃, 수골무꽃 중 하나로 보이는데
아래 잎이 있으면...

어차피 어렵지만요^^
야사모에 좋은 자료가 있죠^^
http://www.wildplant.kr/comzy/bbs/board.php?bo_table=w_study&wr_id=19690&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0%F1%B9%AB%B2%C9&sop=and

거~ 참! 어제부터 들여다 보아도 도무지.............
1. 꽃이 잎겨드랑이에만 2개씩 피는걸로 보이는데 이런 모양은 우리나라에 애기골무꽃, 가는골무꽃,참골무꽃,구슬골무꽃 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종들은 아닌걸로 보이고.........
2. 꽃이 줄기 마디에서 두송이씩 피고 화관이 비스듬이 서는걸로 봐서는 산,수,호,참골무꽃일텐데 산,수,호골무꽃은 두 꽃이 넓게 벌어지는
      모습을 보이니 아닌것 같고 참골무꽃은 잎이 저렇게 뾰족하지를 않으니...........(나머지는 줄기 끝에서 총상화서로만........)
3.줄기와 잎에 털이 없어 보이는데(잎위쪽 줄기부분에 있는것은 이 식물의 털이 아니고 다른데서 옮겨온것으로 보이네요.) 털이 전체에 없다고
      되어있는것으로는 광릉골무꽃이 있지만 광릉골무꽃은 줄기 위부분에서 총상화서로 피니 그도 아닌것같고.........

다만 제가 전에 백두산 탐사를 갔을때 용정의 일송정에 갔다가 뭔가 다른것같아 담아온것과 비슷하게 보이네요.
당시 집에와서 이름을 찼다가 못찼고 질문방에 올렸을때 "참골무꽃"으로 동정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참골무꽃으로 정리는 해놓고 있는데 참골무꽃은 아랫쪽은 잎자루가 있는모습을 보이는데 잎자루가 전혀 없고 잎의 끝부분과
  톱니의 모양이 다르고 털이 전혀 안보인다는 것에서 지금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참골무꽃도 남부지방 해변에서 담은것과 이곳 동해안에서 담은것 그리고 제가 사는곳에서 담은것이 모습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이것은 어디서 담으셨는지요?
참 난해한 골무꽃의 동네입니다. 어느것 하나 명쾌하고 쉬운것이 없으니.......... ㅎ~

제가 옆에 구슬골무꽃 이미지 올렸습니다.

구슬로 보심이.....

저도 엄청 헤매었었는데....
돌가시님도....

구슬골무꽃의 기재문이 애매해 궁금하던차에 돌가시나무님 덕분에 이제 해결이 된것같네요.
이 사진도 아래의 꽃에 부속체가 보이네요. ㅎ~

제가 담아온것도 확인했습니다.
구슬골무꽃이 확실한것 같군요. 그동안 참골무꽃이라고 정리해 놓고도 찜찜했었는데 이제야 속이 확 풀립니다. ㅎ~
돌가시나무님 덕분에 제것까지 해결이 되었네요.

설용화님, 박다리님, 통통배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