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너무 흐릿하네요...

열매 색깔이나 줄기를 봐선 상동나무가 아닐까 싶은데,
이미지 검색해서 확인해 보세요.

진도의 명산 동석산을 다녀 가셨다니 반가운 마음에 저도 한 마디 언급합니다.^^
동석산 암릉 아래 고즈넉히 자리한 천종사(千鐘寺)도 둘러 보셨겠네요.

낙엽성 이지만 양지쪽에서는 겨울에도 잎을 달고 있는 반상록성의 상동나무로 보입니다.
늦가을에 개화하여 이듬해 4~5월에 흑자색으로 결실하며, 줄기는 위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기는듯이 자랍니다.
잔가지는 가시로 변하기도 하여 함부로 만지다간 가시에 찔리기도 합니다.
열매가 지금은 미성숙한 상태지만 흑자색으로 익으면 새콤달콤 먹을만 합니다.^^

모산재봄맞이님과 배동바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는 영남지방에선 볼 수 없는 종인지리 무척이나 궁금했더랬는데..

이제서야 속이 다 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