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국화 품종중에 이런 잎을 가진 종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ㅎ~ 도랑가재님이 상당히 혼란스러운 모양입니다?
현재 도감상의 표현들이 상당히 모호한 점이 많아 실체를 파악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전 나름대로(여기 저기 자료를 종합해서 나대로의 해석) 이렇게 줄기가 포복하고 줄기와 잎에 털이 없거나 아주 짧은털이 있는것을
섬갯쑥부쟁이로..... 줄기는 서있고(누워있더라도 원줄기가 확실하게 있는) 줄기와 잎에 좀 긴털이 있는것을 갯쑥부쟁이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는것이 맞다고 가정하면 동남해안쪽에서는 갯쑥부쟁이는 거제도,울산,포항 해변에서 많이 보이고 섬갯쑥부쟁이는 부산,기장,
영덕의 대진항 해변에서 보이더군요.
이모습을 보아 기장쪽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렇다면 이 개체는 섬갯쑥부쟁이로 보고 싶습니다.
이건 제 나름대로 정리한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ㅎ~

박다님!
여름에 일찍 피어난 해국을 보신적 있나요?
전 해국이 피었나 싶어 가까이 가보았는데 처음 보는 모습에서
공사로 인하여 흙에 따라온 씨앗이 싹터 자란 원예종이 아닐까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면서도 이것이 갯쑥부쟁이 종류라는건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갯쑥부쟁이로 이름표 달고 관심있게 지켜 보겠습니다.
야생화 였다는 점에서 기분 좋습니다.

도움주신 써드님!
박다리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