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참나물인 듯하네요~.

드디어 이 개체가 질문으로 올라왔군요.
이 식물은 전에 제가 정체를 알아보려고 많은 노력을 해 보았으나 여직 정체를 모르고있는 식물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이 식물을 큰참나물,대마참나물 등으로 말씀하셨으나 제가 보기에는 그 어느것도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억세고 거친 털이 드믈게 있으며 가장 문제인것이 바로 그 냄새가 난다는 점입니다.
다른 참나물들은 정도에 차이는 있으나 참나물 특유의 향이나는데 이것은 독한 노린내가 난다는 점입니다.
실례로 예전에 나물뜯는 아주머니들이 이 식물을 참나물로 오인하고 몇줄기만 나물보따리에 넣었다가 같이 삶으면
  나물 전체를 못먹거나 또는 먹어도 고역을 치러야 했지요.
제가 이 식물의 꽃이 핀 모습을 보려고 해마다 노력했습니다만 아직 꽃을 피운 모습을 보질 못했습니다.
장소를 기억해 놓았다가 나중에 찼아가봐도 꽃을 피운 모습을 보여주기 않더라는............
언젠가는 꽃을 피운 모습을 보게 되겠지요. ㅎ~

저도 예전에 큰참나물로 동정한 적이 있는데, 냄새가 역해서 아닌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요즘 어느 산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풀인데...
냄새가 역해서 먹기에는 어려운 풀이라서 다른 이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산재봄맞이님, 박다리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박다리님의 좋은 정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도 연구해 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