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생화 전초란에 산민들레를 본 적은 있었는데
어제 우연히 마주친 민들레 어쩐지 꽃이핀 모습에서 엉성한 느낌이 들어
아! 혹시 산민들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담았습니다.
사진을 확인 하면서 중요 포인트들을 왜 놓쳤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까지 궁금했던 점 중의 하나가 산민들레는 산에가야만 만날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는데
질문 올리기 전에 몇 가지 포인트를 찾아보니

민들레: 외총포가 뒤로 젖혀지지 않으며 외총포 끝에 소 돌기가 있다.
산민들레: 외총포가 뒤로 젖혀지지 않고 외총포 끝에 소돌기가 없다. 외총포는 내총포의 1/2이상 이며 외총포에 막질이 있다.
좀민들레: 외총포가 뒤로 젖혀지지 않으며 외총포 끝에 소돌기가 없으며 외총포는 내총포의 1/2정도이다.
서양민들레: 외총포가 뒤로 젖혀지며 외총포 끝에 소돌기도 없다.

산민들레와 민들레의 쉬운 구분 방법은 민들레에는 총포끝에 부속지(갈색돌기)가 있고 산민들레에는 없다고 하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