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가락지나물 맞네요~.

'뱀딸기' ^ ^
보통 잎이 3갈래이엽이지만.. 양쪽 갈래가 다시 한번 더 갈라져 위처럼 5갈래인 것처럼 보이는 잎도 흔히 관찰됩니다..

역시, 산수님이 예리하게 보시네요~.
뱀딸기는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의 꽃줄기가 올라와 꽃이 하나씩만 달리니 취산꽃차례로 많은 꽃들이 달리는 가락지나물과는 차이가 또렷하지요.
다만 이렇게 대부분의 잎이 5갈래인 뱀딸기는 거의 보기 어렵고 또 이른봄이라 꽃차례가 덜 발달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으니
숨어 있는 꽃차례를 잘 살펴보시고 판단하시길~.
(두 종의 혼생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아하 ~
저는 꽃을 보는 순간 뱀딸기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모산재봄맞이님과 sansu님의 의견 사이에서 정확한 판단은 어렵습니다만
전 꽃은 뱀딸기에 확신이가며, 잎의 모양이 다섯갈레인것도 보이지만
가락지나물의 잎 모양과는 많은 차이가 느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산재봄맞이님~
sansu님~
도랑가재님~
감사합니다..
뱀딸기로 알겠습니다..앞으론 더 자세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좋은주말 보내세요~~^^

꽃에 대한 판단은 산수님의 말씀대로 확실히 뱀딸기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두번째 사진을 보면 X자 대각선 방향에서 / 대각선 방향은 다소 큰 세잎짜리로 딸기잎이 배열되어 있어요.
그러나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는 5잎짜리들이 분포하는데 갈래잎이 긴 것이 가락지나물 특성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물론 이것도 산수님 말씀대로 5잎짜리 뱀딸기일 가능성이 있지만 가락지나물이 아니라 뱀딸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서식환경이 비슷해 두 식물이 흔히 혼생하기도 해서 그 가능성을 말한 것이랍니다.
제한된 사진으로 판단에 혼란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