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모습이네요.
민눈양지꽃이 이렇게 줄기가 뻗다가 화경이 올라오고 그러다음 또다시 줄기가 뻗는 모양을 보이기는 하지만
줄기가 길게 뻗고 엽형이 타원형이라 민눈양지꽃은 아닌걸로 보이고...........
좀 관찰해볼 필요가 있는 모습이네요.
순수한 야생은 맞나요?

줄기가 땅을 기듯이 옆으로 뻗고 뿌리잎이 3개이며, 사진상 희미하지만 꽃받침과 부꽃받침이 각각 5개씩 있는 것으로 보아
가락지나물로 보여 지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가락지나물을 검색해본 결과 (두산백과, 한국식물생태보감 등)
1, 옆으로 기며 자라다가 줄기 끝부분에서  하늘을 향해 곧추서서 꽃을 피우는 것,
2, 줄기잎이 3~5개조각인 점과 줄기 끝으로 갈 수록 잎이 작아지는 것 
3, 줄기의 길이가 30~60cm까지 자라는 것,
4, 꽃잎이 5장이고 노란색이며 꽃잎의 가운데가  약간 드러간 모양 등으로 보아
  장미과 가락지나물로 생각되어 가락지나물로 잠정 결론 내리겠습니다.
박다리님, 석주님,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