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는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

최근에 이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싶은 1인입니다.
근데 이친구들은 뒷텍를 더 쳐추지
앞테는 2번째로 쳐주며
고수들이 동정 하실 때
번외로 하시면서 뒤테 담아오면 그 때 봅시다.하시며
정중히 동정을 사양합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뒤테의 포자낭의 생김새가 주동정포인트 였습니다.
고사리 종류가 150여종 이상 되는데
그 얼굴이 그 얼굴
그 남자가 그 남자
그 여자가 그 여자
구별이 어려운 것 같아요.ㅎ
참고 하세요.

저도 양치식물에 대해서는 초보자적 입장입니다만 분류에 대해 제가 아는대로 말씀드리면....
1. 잎의 전체적인 형태- (단엽. 1회 우상. 2~수회 우상. )
2. 엽병 기부의 인편에 모양과 색.
3. 최하 우편의 형태.
4. 엽축과 우축의 인편 모양과 색.
5. 열편의 모양과 잎맥의 모양.
6. 포자낭이 달리는 양상과 모양.
전 위에 열거한 모든 모습을 다 담아도 이름을 못찼을때가 많더군요. 양치식물도 교잡된 모습이 워낙 많거든요.
일부 워낙 특이한 모양의 양치식물은 한두장의 사진으로도 구분이 되는것도 있기는 합니다만...........
물론 양치식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신분들은 어느 일부분만 보고도 이름을 알수있겠지만 우리같은
비 전문적인 식물애호가들은 너무 어려운 세계인것 같습니다.

어떤 근거에 의해서가 아니라 느낌으로만 말한다면 걍 고사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