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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꽃이예요?

좀깨잎나무와 거북꼬리 비교방법?

종명: 2
작성일 03-08-23 16:33 | 1,720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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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깨잎나무와 거북꼬리는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잘 안 갑니다.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댓글목록 8

  저도 일단은 잎의 크기가 큼직한 것은 거북꼬리로 봅니다.
그리곤 마주난 잎자루의 크기가 서로 다르면 좀깨잎나무, 같으면 거북꼬리로 판명함.
  이상은 도감이나 인터넷상에서 검색한 것이고요...
더 간단한 방법... ==> 칼라와 흑백의 차이
* 좀깨잎나무 : 칼라, 즉 붉은 빛이 도는 화서
* 거북꼬리 : 흑백, 즉 녹색의 털이 달린 화서
좀깨잎나무와 거북꼬리를 보고 한번 비교해 보십시오.
이상은 유인철님과 공은택님께서 일전에 가르쳐주신 방법입니다.
  ★ 거북꼬리 ★
잎 : 잎은 대생하고 난형이며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중앙열편은 길이 2-5cm의 거북꼬리처럼 되며 3출맥이 뚜렷하고 밑부분이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며 길이가 8-20cm, 나비 5-15cm로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고, 뒷면맥 위와 표면에 잔털이 있다. 엽병은 붉은빛이 돈다. 
꽃 : 꽃은 암수한그루로 7-8월에 피며 엽액의 수상화서에 달리고 녹색이며 꽃자루는 없다. 웅화서는 줄기 밑부분에, 자화서는 줄기 윗부분에 달린다. 수꽃은 4-5개로 갈라진 꽃받침과 4-5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여러 송이가 모여 달리고 통형의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다. 
줄기 :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50-100cm로서 거의 털이 없고 가지가 적으며 잎자루와 함께 붉은색이 돈다. 

cf. 풀거북꼬리(var. unicuspis Mak.): 잎 끝이 3개로 갈라지지 않으며 중부 이북에서 자란다.
  ★ 좀깨잎나무 ★
잎 : 잎은 대생하고 사각상 난형이며 길이 4-8cm, 너비 2.5-4cm로서 끝이 갑자기 꼬리처럼 길어지고 예저이며 표면에 복모가 있고 뒷면은 맥 위에만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5-6개씩 있다. 엽병은 길이 1-3cm로서 붉은빛이 돈다. 같은 마디에 달리는 잎은 한쪽이 길고 한쪽이 짧은 것이 많다.
꽃 : 꽃은 일가화지만 드물게 이가화도 있으며 7-8월에 피며 자화서는 줄기 윗부분의 엽액에, 웅화서는 밑부분의 엽액에 달린다. 수꽃은 4개씩의 화피열편과 수술이 있고 암꽃은 여러 개가 모여서 한군데 달리며 통형의 화피내에 1개의 자방이 있고 암술대는 1개이다.
줄기 : 높이 50-100cm이고 줄기에 붉은 빛이 돌며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가지가 가늘다. 월동하면서 끝부분이 말라 죽는다. 
 
cf. 거북꼬리(B. tricuspis Makino): 줄기는 한 군데에서 여러 대가 나오며, 사각형, 붉은빛이 돈다. 잎은 길이 8-20㎝, 끝이 길게 뾰족하다.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이름으로 검색
  젤 확연한 차이는 좀깨잎나무는 말그대로 나무이고 거북꼬리는 풀이죠! ^^
또, 좀깨잎나무의 잎보다 거북꼬리의 잎이 훨씬 큽니다. 2~3배정도는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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