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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하우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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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재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134회 작성일 10-01-05 16:50

본문

30시간을 초조하게 보내는 시간시간.
어제 하루 종일 퍼 붓는 눈이 왜 그리도 미운지.
그저 조금만 와 주었으면 서설이라고 반겨 주었을텐데.
제일 무겁다는 물끼가 가득 머금고 있는 그 눈이 9동이나 되는 하우스 위를 30cm나 강추위에 녹지도 않고 덮고 있으니
불안하고 초조 함을 감추고 컴앞에 하루 종일 앉아 있었으니 타는 속이 어떠했겠습니까 ?
하우스야 무너지면 새로 만든다고 하지만 그 속에 있는 수십년간 수집한 자원이나 억만금을 주어도 만들어지지 않을 품종들.
가슴 두근거리며 미끄러운 눈길 헤치며 확인.   안도의 한숨 바로 이것 입니다.
주저 앉지 않고 무거운 짐을 버티어 준 비닐 하우스에게 고맙다는 말. 그것 밖에는
눈이 와도 엄청 왔습니다.  쌓여 있는 앞 마당을 차가 들어 가지도 못했습니다.  대충 땀좀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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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송재황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송재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 20cm, 그 이상 훨씬... 엄청 많은 눈이 왔십니다.
아마 30cm는 왔을 듯.
에이, 그냥 25cm 쯤만 온 걸로 보고 계산해 봅시다.

보통 적설 1cm면 강수량 1mm로 추정 합니다.
그러면 강수량으로 25mm.
1㎡에 물이 25ℓ.
1평에 83ℓ가 쏟아진게 되죠.
(20ℓ 짜리 물통 4개)

비닐하우스 한 동 면적(평면적=바닥면적)이 60평이면
 83ℓ X 60평 ≒ 5,000ℓ,
평면적으로만 봐도 물 5톤,
20ℓ 짜리 물통이 250개가 얹혀 있는 셈이죠.

그치만 비닐하우스 위(지붕)라는 곳이 평평하던가요?
곡면인 점을 감안( X 1.5)하면 7톤 이상,
20ℓ 짜리 물통이 350개는 얹혀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시고
실제로 한번 그리 해보시먼 답이 나올 겁니다.

아무튼,
계속해서 정신없이 눈이 많이 내려 쌓이고 있는데
그런 계산이나 하고 앉아 있을 겨를이 있나요?
어떻게든 빨리, 피해를 피할 궁리와 함께 신속한 행동!
이게 우선입니다요.

다우리님의 댓글

no_profile 다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원장님! 맘 고생 억시기 했겠습니더^*^
정말 다행입니다.
하우스는 규격하우스를 지어야만 재해가 나도 보상이 되는데.....
이곳 창녕도 눈이 귀한 곳이지만 3cm가량 왔었답니다.

아침 안개님의 댓글

no_profile 아침 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만다행이란 말을 이럴때 해야하는지요
눈덮인 하우스사진을 보니 제마음도 두근두근.....
고생많으셨습니다. 위원장님 !

송재황님의 댓글

no_profile 송재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비닐하우스는 표준규격하우스로 지은 건데......

끈질기게 내리는 눈이 그치기 전부터 집 안의 눈을 치우면서
비닐하우스를 흘끔흘끔 바라보며
"그래, 괜찮을 거야, 아마 괜찮을 걸..."
그래도 조마조마 했기는 매한가지.

이종섭님의 댓글

no_profile 이종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원장님
새해초 부터 억수로 마음 조였겠습니다.
이곳에는 눈이 워낙 귀한 곳 이지만 대신
바람 때문에 하우스 농가 안절부절 합니다.

박다리님의 댓글

no_profile 박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저 많은 눈을 견디어낸 하우스가 대견하네요?  저걸 견뎌낸게 고마운거죠.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삼백초꽃님의 댓글

no_profile 삼백초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거운 짐을 잘 견뎌준 하우스가 고맙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조마조마 하셨을 마음만큼 새해 복많이 뱓으세요.....

마농님의 댓글

no_profile 마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
보기만해도 아슬아슬하네요.
마음고생 많이 하셨겠지만
그래도 하늘이 도왔나봐요.^^

쌓인 눈만큼 복 많~~~~이 받으세요.

이재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재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지겨운 눈과의 혈투로 몇시간 땀에 젖었습니다.
하우스 위의 눈 쓸어 내리고, 치우고
이젠 이런 날벼락 없었으면 하는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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