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해맞이와 꽃(복수초) 만나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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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1. 01)
연말연시, 새해 첫날 해맞이를 겸해 복수초(개복수초)를 만나러 동해안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와 보니 당장 몇 가지 해야할 일이 있어서 좀... 많이 늦었네요.^^
회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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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에서 바라본 망상해변... (왼쪽:정동진방향, 오른쪽:망상오토캠핑장과 해수욕장)
이번엔 작년과 달리 배(군함=광개토대왕함)를 타고 동해바다로 나가 새해 첫날 해맞이를 했습니다.
사흘 전부터 일기예보를 보면서 짐작을 하고는 있었지만
바다 위에 구름이 깔려 멋진 해맞이는 하질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그런대로 사진을 몇 장 찍기는 했으나
흔들리는 배 위에서 삼각대는 아예 무용지물이고
(사실은... 애당초 이곳 집에서부터 가지고 가질 않았지요.ㅋㅋ)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는데다가
그 배에 초청돼 탄 인원만 800명...... 많이도 탔죠?
아무튼 사진이 엉망이지만 그래도......
해맞이 행사 = 불꽃놀이<삼척> (07시 02분) 배에서 바라본 육지의 아침<동해> (07시 18분)
7시 35분쯤 독도에서 일출 소식이 오자... 소망풍선날리기 (07시 38분) 드디어 햇빛이 비치기 시작하고... (07시 43분)
떠오르는 해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07시 46분) 역시 같은 시각, 07시 46분...
제가 동해바다에서 본 이번 새해 첫날의 일출입니다. (07시 53분)
가던 날은 해가 기울어 꽃이 피고 있는 곳부터 들렀습니다.
이번 겨울도 날씨가 그리 춥지를 못해서일까요?
살펴보니 꽃은 이미 12월 중순 경부터 피기 시작했던 것 같아 보였습니다.
사나흘 전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임에도 꽃이 몇 송이 피고 있기는 했지만 날씨 때문인지 꽃이 별로......
(2008. 12. 31) (2008. 12. 31)
(2008. 12. 31)
꽃을 볼 수 없는 계절이고 꽃이 있는 자리 역시 넓지 않아 찾는 사람이 몰려서 일까요?
게다가 경사가 심해 얼었던 눈과 흙이 녹으며 방문객들의 미끄러지는 발길에 싹과 꽃들이 많이 상해 있더군요.
그렇게 망가진 건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고 친다 해도
낙엽으로 푹 덮인 비탈에서 꽃이 피고 있는 자리만 너무 깨끗한 건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는 원래대로 다시 잘 덮어 주었으면 좋았겠더군요.
(2009. 01. 01) (2009. 01. 01)
새해 첫날, 해맞이를 하고는 또 꽃이 있는 그곳으로......
새해 첫날 기념촬영을 해 줘야 하잖아요.
같은 꽃이라도 어제 찍은 건 지난 해 마지막 날 꽃이 아닙니까? ^^
(2009. 01. 01)
가보니 추운 날씨 탓에 꽃이 탱~ 탱! 얼었더군요.
기념촬영을 하고는 추울 것 같기에 낙엽으로 살짝 가려(덮어)주고 왔는데 어찌됐는지......

댓글목록
태공님의 댓글

햐...광계토대왕함에 저희회사 장비가 내장되어있는데요.ㅎ 주파수변환기세트.ㅎ
하고지비님의 댓글

멋진 녀석 만나쎴구나^^
福과壽로 2009년도도 무난하시겠습니다요^^*
고딩동기 녀석, 광개토대왕함 함장됐다고 동기들 놀러 오라던 때가 벌써 4년이 훨 넘었구먼요 ㅋ~
주혜님의 댓글

복수초와함께 복 만땅 받으시길~~~
이재경님의 댓글

정월초하루 해맞이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설을 신정으로 지내니 어쩔수가 없네요.
열흘 전에 동해 복수초 얘기 들었는데, 당분간 영동고속도로 붐비겠습니다.
볼거 다 보구 오셨으니 즐거우시겠습니다.
뿌리님의 댓글

추위에 고생하셨읍니다 ^^
멋진 한해가 되실것같읍니다~
안스러운 복수초... 대단합니다
女神님의 댓글

와..너무 기특하고 예쁜 복수초에요..
서란님의 댓글

복수초 꽃이 새롭습니다.
이 복수초는 황금 빛 태양 만큼이나 아름답다는 느낌입니다.
벌써 볼 수 있다니...
식물은 때가 되면 어김없이 자기의 주기를 잘 알고 나오는 듯합니다.
송회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랩니다.
*** 참고로 회비를 입금했는 데 확인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창원님의 댓글

노란 꽃이 있는 그곳을 다녀 오셨군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Young Flower님의 댓글

혹시 그 밑에 온천이 있는 곳이 아닐까요?
포항에는 아직 움도 피지 않았는데...
꽃도 보시고 새해 첫 해도 보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겠습니다. ^^*)
영감님의 댓글

복수초 참이쁘게 잘담으셨네요...
빨리 함 봐야 할낀데......
기축년 운수대통 하세요..^^
초이스님의 댓글

두가지의 좋은 만남을 가지셨군요.
새해아침 해와
새해 첫 꽃...
건강과 행운이 풍만하시길 바랍니다.^^
알리움님의 댓글

정말 이쁩니다
활짝 핀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감축 드립니다. 위원장님.....
다우리님의 댓글

위원장님께서 해해벽두에
우리 횐님들께 행복을 안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환상적이라는 표현이 맞은듯합니다.
샘터돌이님의 댓글

햐~
부우럽슴다
일찍이두 이쁜 아이들을 담앗군여
츄카헙니다^.^
산맨님의 댓글

이 추위에 벌써 꽃소식이라...
그냥 따스해집니다...
삼백초꽃님의 댓글

그곳의 복수초......
새해 첫날 보신 복수초로 복 많이 받으세요......
도톨님의 댓글

위원장님 덕분에 편히 앉아서 첫 꽃구경을 합니다
설레는 마음을 누르면서요
복 많이 받으시고요!!!그 복좀 나눠주실것을 기대해봅니다
아띠울님의 댓글

히야 ! 기가 막혀 말도 잘 안나옵니다~
저런 예쁜 꽃이 이 추운날 어떻게 피었을까요?
연노랑 꽃잎과 진노랑 수술... 정말 기막힙니다.
감사합니다 ~
조뱅이님의 댓글

올해 복이 팍팍 들어 올것 같습니다.^^
가야금님의 댓글

벌써 복수초가 피었군요. 위원장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