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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모 사무국장 임기를 만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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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1,478회 작성일 07-04-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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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모에 언제 가입했었나 자료를 찾아보니 2004년 3월이었네요
한 때는 여러 일로 볼썽사나운 것도 보이고 해서 여기가 꽃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놓은 곳이 맞나 하는 생각도 하곤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많이 정리가 되어 정말로 야생화를 사랑하고 휴머니즘을 사랑하는 회원님들이 많이 모여 안정되고 멋진 야사모가 재기된 듯 합니다. 
작년에 뜻하지 않게 중책인 사무국장직을 맏아 운영위원님과 운영위원장님을 제대로 보필도 못 해드리고 많이 죄송합니다.
3월 31일자로 저는 사무국장직을 만료하고 정회원으로 남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제 인생에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뒤 돌아보면, 시작할 땐 참으로 야심찼었는데 지나고 보니 일한것이 하나도 없어 야사모 회원님들께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어느 회원님이 하시는 말씀 '너무 챙기지도 않고 일을 안한다고..'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은 것은 비영리단체 가입을 못했다는 것입니다.
엉뚱한 서울시와 서류 등을 챙기고 보내주고 하다보니 그만  회원 명부가 전국적인 단체라고 막판에 서류를 모두 되돌려 받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이 후 환경부, 산림청과 논의를 해 보았습니다만 저의 근성 부족으로 재차 추진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점 야사모를 사랑하는 모든 회원님들게 사과드립니다.
제가 갖고 있는 자료는 추 후 새로운 사무국장이 정해지는 대로 모두 인계토록 하겠습니다.
 
야사모 회원님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더욱 성숙해져야 할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신규 가입인사 하는 회원님들을 보세요.
누가 맞이하고 있습니까?
운영위원장님과 몇몇 야사모를 사랑하는 회원님들입니다.
연세 많으신 이재경 위원장님을 다시 모셔놓고 우리가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할까요?
출사 다니시며 멋진 사진찍어 올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 식구가 되는 회원들 따뜻하게 맞이하는 댓글좀 달자구요.
오죽하면 위원장님이 손수 챙기실까요?
 
"무슨꽃이에요" 댓글 달리는 것 요즘 보셨습니까?
몇분이나 친절히 무슨꽃이라고 알려주고 있나요?
우리 모두 본연의 야사모로 돌아가서 왜 야사모가 존재하는지 존재 이유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저 또한 제가 글을 쓰먼서도 떳떳한 것 하나도 없는 회원입니다만, 말로만 도와준다고 하지말고 진정 우리가 운영위원장님 신경 덜쓰게 도와드리고,
야사모의 근본이 무었이었나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이제는 예전부터 얘기하고 논하던 웹도감도 한 번 멋지게 만들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야사모에 로그인하면 우선 먼저 가입인사 하는 신규 회원에게 인사좀 받아주고 또 인사하고, 무슨꽃이에요? 에 누가 정답을 달아 놓았어도 다시한번
또 달아주는 조그만 성의좀 보이자구요...
어느 새내기 회원이 이런말을 하네요.
'여기는 꽃 사진에만 너무 열광하고 집중된 것 같다고...
누가 먼저 꽃 사진을 올리나 내기하는 곳이냐고...'
 
제 스스로 채찍을 가하며 많이 반성합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봐 주신 회원님게 죄송한 말씀 올리며 이만 쓰겠습니다.
 

댓글목록

Young Flower님의 댓글

no_profile Young 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유딩이라 모든 것을 배우는 중입니다.
항상 좋은 가르침 많이 주십시요.

배롱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제가 가르침 드릴것은 별로없습니다.
야사모에 유능한 분들이 많아 늘 제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야사모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공공성입니다..
배롱나무님께서 말씀 하신것들이 항개도 틀린것 없습니다...
관심과 열정 만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거든여..
지가 떼꾸녕 빡빡 피워서  현위원장님 1년 더 붙들어 놨지만...
우리 젊은 회원님들이 좀더 분망하게 움직여야 할것 같습니다..

배롱나무님 낭중에 막쇄주 한잔 하입시더...

가야금님의 댓글

가야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무국장님 올 1년 더 하시는 줄 알았더니 임기 가 끝난거예요? 331개의 댓글이 있어도 안되는 건가요?
그럼 2007년 사무국장님은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Young 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Young 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 위의 본문은
저와 같은 유딩들에게 가르침을 주실려고
사전에 만들어 두신 것을 교육 차 띄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닌가요?

배롱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 종료도 종료지만, 제가 더 이상 사무국장 직을 수행할 수 없는 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운영위원장님이 새로 임명하실겁니다...

토담님의 댓글

토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꼬리글 달기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지난 세월 배롱나무님의 야사모를 사랑하는 노심초사(안타까움)가 이 글에서 배어납니다.
지극히 평범한 진리.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배롱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으름 탓에 더 열심히 하지 못해 그저 미안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토담님이 야사모 발전에 많은 역할 해주셔야 될겁니다...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자신에게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그동안 무심한 면이 없지않아 있네요...

성찰 한번 해야겠네요...
나름대로 한다고는 했는데...

죄송합니다...

얼레지님의 댓글의 댓글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한가지...
환경단체와의 Join은 어떤지요...
그 쪽을 통하여 비영리단체 법인을 만드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물론 우리가 환경단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환경을 생각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우리 것을 사랑한다는 것은 통하는 것 같습니다만...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람되지만 한말씀 드릴께요...
인터넷 동호회라는 것이 온라인에서 형성되는 것인만큼 개인주의적인 면이 적지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야사모는 여러 번개모임, 오프 모음등을 가짐으로써 이러한 것들을 타파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배롱나무님 말씀처럼 새내기 여러분들에 대한 관심의 결여가 있었네요...
하지만 야사모 회원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라는 말처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이 중요하겠죠...
저 역시 반성하고 있습니다...
처음...
처음...
늘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初心"이 어디 가겠습니까???
새로 가입하는 회원분들 반가이 맞아 들이고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조그마한 마음이 있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일단 내가 처음 가입인사란에 글을 남겼을 때 환영해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가입인사 코너 조금만 더 신경써 주시구요...

저도 전과 다르게 근래에는 가입인사 코너를 신경을 쓰기는 합니다만 가끔 며칠 거를 때도 있죠...
기존 회원으로서 신입회원을 맞이하는 기쁨과 우리 야사모가 어떠한 모임인지를 얘기해 주어야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배롱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은 말씀입니다.
새내기 회원님들께 그들만의 야사모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할 의무가 조금 일찍 가입한 회원님들에게 있는겁니다.

남해금산님의 댓글

no_profile 남해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번 야탐때 차도 태워주시고...
뵌지 얼마 안되는데 그만 두신다니 섭섭하네요.
원래 아는 것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래도 눈팅만 하고 갔던 제 자신의 양심이 찔립니다.

배롱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만 둔다고 야사모를 떠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섭섭하게 생각지 말아주세요.ㅎㅎ
들어오실 때마다 댓글 많이 올려주시고 좋은정보 종종 올려주시면 그게 발전이지요...

바위솔님의 댓글

no_profile 바위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열심으로 앞장서 일하시는 분들 덕분으로 야사모 앞에 앉아 웃을 수 있는 여유를 누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사무국장직을 맡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획한 뜻이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야사모의 앞날을 위한 길을 닦으셨다고 생각하시면 덜 서운하겠지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배롱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솔님 말씀 감사합니다
멋진 운영위원회와 다양한 카페가 구성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야사모가 될겁니다.
바위솔님이 호남지역 활성화에 노력해 주시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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