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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웨이님 고향을 털러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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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스피드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469회 작성일 08-07-29 23:18

본문

몇몇 일당들이 내고향을 털러 갔을때..
저는 내 고향을 꿋꿋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내가 지키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당들은
금은보화를 옆에두고
미끼로 던져놓은 쇠반지만 훔쳐갔습니다..
 
그 일당들에게 내 보물을 공개합니다.
 
 
고향에 내려가는 길에는 항상 웅장하고 멋진 울산바위가 저를 맞이해 준답니다.
 
구름속에서도 저를 맞이해 주는 울산바위 정말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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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솔길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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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솔길을 오르면 나타나는 청간정입니다.
 
관동팔경중 최북단에 위치한 청간정..
 
dsc00187.jpg
 
 
 
청간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바다를 보아도
설악줄기를 바라보아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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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내고향 아야진 작은 마을의 등대입니다.
저 등대아래 그늘에서 수많은 물고기와 조개 그리고 이슬이를 저세상으로 보냈습니다...ㅎㅎ
 
dsc00171.jpg
 
 
내고향 아야진 작은마을 해질녘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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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고 하더군요..
그날도 수많은 오징어배들이 집어등 밝히고 오징어를 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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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까지는 그냥 그렇다 치고
이제 침투한 일당들에게 염장질 들어갑니다...ㅋㅋㅋㅋㅋ
 
내고향 가는길에 반가이 나를 맞아준 금꿩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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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꿩의다리와 함께 그곳에서 함께 나를 맞아준 물레나물의 꽃술이 정말 이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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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시절 물장구 치고 놀았던 그 개울가에 피어난 부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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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만해도 들어가지 못했던
그 백사장에는 갯방풍이 결실을 맺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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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비 맞으며
국도변을 걷고 있는데 나를 반겨준 낭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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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댱화 열매를 보는 순간
어린 시절이 그립더군요..
어린시절  이 아이를 따서 실에 꿰어 목에 걸고 하나 하나 따먹었던 기억..
그런데 이 아이 목에 걸고 있으면 엄청 껄끄럽습니다.
그렇게 껄끄러웠는데도 왜그리 많이 따서 목에 걸었는지..
이 열매 몇개 따서 내 애인의 가방속에 넣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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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흠뻑맞으며 맞이해준 해당화꽃...
예전에는 길가에 흔하게 피어있었는데
요즘은 심어놓은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안타까움이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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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 찾는 그 솔숲에는
마타리도 한멋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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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쳐
꽃잎 떨구어도 날 기다려 주는 매화노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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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은 바위에만 자라나요..??
그곳에는 모래밭에도 바위솔이 군락을 이루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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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찾으면 반겨주는 해란초...
이 아이를 못본 님들이 무척 부러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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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꽃피우지 않은 해란초와 바위솔이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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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가득 머금은 거미줄 저쪽과 이쪽의 모습은 어떨까요..??
 
dsc00317.jpg
 
 
빗속에 소인과 함께해준 내 애인에게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내 애인 717아  정말 고마워.....&&
 
 
그리고 일당들................... 배아파 죽겠쥐......?? ㅋㅋ

댓글목록

푸른 솔님의 댓글

no_profile 푸른 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 정말 보물이 대단하군요.
스피드님, 해 진 후에는 그 등대에 가지 마세요.
수없이 저 세상으로 보낸 조개,물고기,이슬이의 영혼이 맴도는 곳이니까요. 싸~늘!!

아잉님의 댓글

no_profile 아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드넓은 바다를 늘 보고 자랐을 어린시절이 부럽기만 합니다
해란초...여전히 곱네요
올해도 못 보고 그냥 지나치나 봅니다.

이종섭님의 댓글

no_profile 이종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간정 강원도 간성인데
간성이면 지도 제일끝
지난번 김해도 지도의 끝자락
참말로 끝에서 끝이네요.
너무나도 멋진 고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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