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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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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흑산도푸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1,393회 작성일 09-02-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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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다.
신안군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는데 전화 인터뷰로 신안군 안내를 좀 해달란다.
12일(목)이고 시간은 10분이란다.
 
컥^^
 
다큐 방송엔 인터뷰와 출연을 대여섯번 정도 해보았고
라디오 시사 생방도 두 번 정도 해보았는데... NG가 없는 랴됴생방이 훨씬 힘들다.
그런데... 벌써 수 년 전 이야기다.
 
방송매체와 담 쌓고 지낸지 어언 3년이 넘어 감각을 다 잃어버렸는데...
나보다 어쩌라고...
 
내 몫이 아닌것을 거의 억지로 떠안게되어 부담 백배다.
더구나 군수님 인터뷰에 이어서 진행된다니... 이거 어쩌면 좋단 말인가.
 
나는 방송용 체질이 아니란 말이여.
더구나 내가 원해서 하지 않으면... 말을 허벌나게 버벅거린당께.
 
4시간에 걸쳐 작성 중인 원고는
아직 7분 분량이고... 나머지는 내일 다시 추가해야겠다.
 
그리고 원고만 전해주고
나는 빠져나오든지해야지... 이러다 망신만 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혼자만 망신당하는건 괜찮지만... 우리 고장까지 망신당하믄 어쩌라고... 아이고, 속터져 죽것네.
 
 

댓글목록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숭하거 엄살이 겹치몬...거..뭐....무씬 현상 이라카드나...ㅋㅋ
이보슈..그것도 못하몬..
달려가서 빠져 쥬가야제....으히히히...

들국화님의 댓글

no_profile 들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해보셨겠지만 미리 하실말씀을 적어 녹음해 들어보시면  자신이 알지 못하던 단점을 파악할 수 있더군요.
어떤분은 말하기전 입버릇처럼    에~~소리를 낸다든지  침을 크게 꼴까닥 삼킨다든지... 
참 !흑산도가 소흑산도와 대흑산도가 있다는걸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스피드웨이님의 댓글

no_profile 스피드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해 어느날 차안에서 들었던
MBC라디오 조영남 최유라가 진행하는 지금은 라디오시대 가 생각나네요..
우리마을 자랑 코너에 나오신 이장님이
마을 자랑 하라고 했는데
한마디도 못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는........

흑산도푸르미님은 전의 경험이 있어서 멋지게 잘 하실겁니다.
미리 겁먹지 마세요..^^

산반화님의 댓글

no_profile 산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적어놓으신 멘트만혀도 전햐무리가 업어신대요.
한 3년손놓아다지만 몸에서 묻어나는 실력이 어디 가겠읍니까.
힘 네십시오.

아띠울님의 댓글

no_profile 아띠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사람보다,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흑산도푸르미님이 부럽습니다 ~
다른 사람 먹기 힘든 싱싱한 홍어애를 잡수신 기운이 있으신데 뭘 걱정하세요 ~
틀림없이 잘 해 내십니다 ~ 아무 걱정 마세요 ~ ~ ~

산밭님의 댓글

no_profile 산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은 그사람의 얼굴이라 했는데~
넘 고민 되시겠어요^^*
그래도 미리 준비 하시는 열정속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 받을것입니다...

샘터돌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샘터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부담이 되져
허지만 노력허는 자에게 따를 자가 없슴다
수고허시는 모습이 보이는데
잘~
허실겜다
둏은 결과가 나도룩 기도하갓슴다ㅡ.ㅡ*

여린발님의 댓글

no_profile 여린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역시 말을 잘 하시는 분들이 몹시 부럽습니다.
말을 청산유수로 잘 하는 것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진실이 담겨있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쉽기까지 하다면...

흑산도님 쓰신 글로봐서 편안하게 잘 하실 것 같네요.
힘내세요!!

통통배님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원고 이곳에 올려주세요.ㅋㅋ
이거 불난집에 부채질인가?
흑푸미 님은 잘 하실거에요. 아자~~ 화이팅~~~

흑산도푸르미님의 댓글

no_profile 흑산도푸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왓^^
이렇게 많은 격려의 글이...
갑자기 힘이 솟구칩니다요~
까짓것... 속시원하게 그냥 부딪혀 나가볼랍니다.

흑산도푸르미님의 댓글

no_profile 흑산도푸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우~~~ 떨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생방이 아니라 녹음이라서 긴장을 덜한 탓인지 NG없이 한방에 마쳤습니다요.
모두가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셔가꼬서리.... 감사합니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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