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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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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차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64회 작성일 11-05-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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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외형적인 모양과 형태가 틀리면 무조건 종 이름을 붙여 한 종에도 여러 이름이 달리는 실정이었다.
국생종 뿐 아니라 각 대학 생물학과에서 조차 1900년도 분류를 해 논 식물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시에는 많은 외국인에 의해 종들을 분류했고 우리쪽에서는 정태연, 이창복, 이영노님 등 선구자님들도 계시다. 
 
현재 과학이 발달하여 식물계는 분자생물학까지 들여다 보며 종을 선별하며 계통과 유연관계를 밝히고 있다.
환경과 기후에 따라 잎의 길이, 털의 유무, 뿌리의 발달상태 등이 같은 종인데도 불구하고 발달유무에 의문점을 가지고
확인하니 한 종인데 단순히 환경에 따라 약간의 변이가 있고 그 변이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종이라도 있는것과 없는것이 다발적으로 보편적으로 보여지므로
의미를 축소시켜 조정하다 보니 점차적으로 한반도 자생하는 식물은 축소 되어지고 있다.
 
많게는 4천여종이 자생한다고 하나 현재는 3천여종으로 줄어들고 있고, 더욱 축소 될 소지가 다분하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산림청, 국생종, 표본실등 또는 초기 이창복 박사의 분류표 등을 가지고 의미가 희미한 종별 검색표 또는 엔진을 돌리며
나열해 논 타 검색사이트를 보면 한번쯤은 이런 부분에 대하여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별력을 가지고 검토 할 능력이 되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식물에 대하여 깊이있게 들여다 보다보면 이런 오류가 보여지고 아울러 수정이 되어야만 마땅한데, 최근 젋은 깊이있는 박사들이 전면에 나오고 있는 중이며
속간 정리가 되는 중이며 아울러 긴 시간을 가지고 정리하는 박사들이 속속히 연구하여 발표하는것을 보았을때 매우 긍정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논문을 보면 우리나라 식물들은 히말라야 부터 동복아시아 지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중국에 자생하는 식물의 변종(Var, Res) 정도밖에 안되는 아종 정도로 취급 당하기도 한다고 한다.
 
문제는 정리가 되기 전 우리같은 아마추어 쪽에서는 정보부재로 인해 과거의 식물이름 인용이나 검증되지 않은 제3자의 정보를 가지고
이름을 정한다는것에 문제가 있다. 또 그 정보를 가지고 하다보니 고정화가 되어 수정이 쉽지 않다고 한다.
 
예를들어
처녀치마를 보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처녀치마는 일본과 틀리다 한다. 같은 처녀치마로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과거에
일본사람이 일본에 자생하는 처녀치마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처녀치마와 같은 학명으로 동종으로 처리를 했기에
우리나라 처녀치마는 일본처녀치마로 되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처녀치마를 들여다 보니 일본처녀치마와 틀리며 우리나라 특산이라 한다.
 
또,
제비꽃과 제비꽃속 식물종을 어떤 분은 50여종, 어떤분은 30여종으로 분류를 해 놓았는데 유연관계및 세포학적으로 들여다 보니
30여종 이하밖에 안된다고 맹렬히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게 되니 나머지 20여종의 이름은 정명이 되지 못하고 이명이나 아니면 기록은 있는데 실체가 없어 조용히 무대에서 사라질것이다.
 
우리 야사모는 식물계에 앞으로 전진하는 검색 사이트이므로 검색엔진이 중요하고 자료로서 사진이 우선적인, 첫째로 중요하긴 한데
사진클럽이면서도, 놀이동산이면서도, 최신정보에 귀울일 필요가 있고 열정이 있는 분들은 각 과, 또는 속별로 박사들 못지않게 깊이 공부하여
큰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고 현재 검증되지 않는 제3의 정보는 참고 정도로만 하고 비판적인 눈으로 자기가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해석하는
시야를 많이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세월이 지난동안에 숱한 오류가 발생하였는데 오류의 발생 최초 진원지가 야사모이며 간혹 인터넷에 떠돌다가
다시 야사모로 되돌아오는 정보는 더욱 잘못된 정보가 되어 보여지고 있지만....
 
구세대는 경륜이 쌓였지만 이끌 지식에 힘들어 하고  젊은세대는 지식열에 구세대에 자문을 구하지만 답변이 궁색하다.
 
이제
 
제도권 내의 분류학을 전공하신 분들의 협조를 받는 야사모는 오류가 최소화 되는 검색사이트가 되는것은 시간문제다.
참신하고 의욕적인 젊은 야사모인들의 활동내용이 그 걸 증명한다 .
 
 

댓글목록

지강님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열심히 배운다고 하여도 , 확실한 이름하나 붙이는 것에도 애로를 느낍니다.
의욕적인 젊은 야사모인의 활약에 기대봅니다. 놀이동산 보다는 약간만 더 발전한 아마추어 이기를 바래봅니다.

푸른 솔님의 댓글

no_profile 푸른 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기와 달리 지금은 많은 동호인들이 카메라를 들고 전국 각지를 탐사하고 있으므로,
어떻게든 바른 방향으로 정리가 되어질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오류를 최소화하고 이 땅의 야생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야사모의 진화를 기대해 봅니다.

킹스밸리님의 댓글

no_profile 킹스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겼고,
김정호 선생님은 대동여지도를 남기셨고, ...
야사모는 영원히 살아서 (???)를 남긴다.

수많은 동호인들의 노력과 정열과 지식의 편린들이 모아져서 하나의 커다란 지식의 집합체가 만들어 질 수 있다면, 이런 것이 바로 집단지성(Cooperative Intelligence)의 좋은 예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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