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는 아주 친숙해서 오래전부터 있었는줄 알았어요...ㅎ

TV나 신문등 언론매체에서 잘못된 식물 정보를 내보내는 바람에 그걸 본 많은 사람들이 언론매체에서 잘못된 정보를 내보낼리가 없다며
 우기는데는 당할재간이 없더군요.
얼마전에는 산초와 제피가 다르다고 했다가 여러사람에게 혼줄이 난적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언론매체나 이런 영화같은 곳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걸 지적해주는 우면산님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영화 '관상'을 보는데 자꾸 개망초와 노랑코스모스가 나와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선초기 문종, 단종시대가 배경인데, 자꾸 개화기 이후 들어온 외래종 꽃들이 등장합니다. ^.^
그런데 chosun.com 댓글에 '뭐 이런걸 쓰느냐'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직업상 악플에는 면역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인신공격성 글들도 적지 않아 당황했습니다. 꽃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야사모 회원님들은 저처럼 꽃에 대한 오류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

백프로는 다 그 시대 배경을 살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짚어줄때가 좋은뒤....ㅋㅋ..
특히 사극물에 뒷 배경에는 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현대의 잔재물이 보이게 마련입니다..
제작하시는 분들이 조금만 신경쓰시면 완벽한 범죄(?)가 성립이 되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영화가 이 만큼 올라온것이...보이지 않케 쓴소리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고...
젊고 패기 있는 제작자가 많이 나와서 글타꼬 보아 집니다...
꽃과 그 역사물과의 연관성을 찾기에는 쉽지 않아 보일껍니다...
이 직업을 시작 할때 그 면역성에 대한 주사는 맞지 않았나요????

ㅎㅎ...역시
꽃쟁이들이야...

우면산님, 콕 집어 주신점  시~~~원합니다.

이런 오류들 참 많이 보이죠.
꽃쟁이들만 알아보는 그런 .....

우면산님 앞으로도 이런 오류들은 잘 잡아주셔서 영화의 격도 더 높이고 우리꽃도 제대로 알게하는 기사 많이 써주세요~

칼의 노래(김 훈)에는 해변 마을의 묘사를 하는데, 옥수수밭이 나옵니다.
옥수수의 전래 시기를 임진왜란 시기에 견주어보면 조금 의심스럽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