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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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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남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1,386회 작성일 03-07-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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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후평동에 한신아파트가 있습니다.
C동을 관리하시는 장경하님은 춘천우리꽃 회원이신데 연세가 7순이 가깝습니다.
나비에 조예가 깊을뿐아니라 서양화에도 일가견이 있어 금년봄에는 전시회에 출품도 하셨지요.
또 솟대등 목공예에도 재주가 있어
아파트관리사무소 옆 공터에 이른봄부터 여기저기 부지런히 다니시며 우리꽃들을 심으시더니 집에서 관리하던 꽃들마저 몽땅 갖다놓고 명패를 붙여 자그마한 야생화동산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마다 "C동 관리사무소옆에  야생화동산이 생겼으니 구경들 오세요"라는 공지가 붙었다고 저희학교 직원이 귀뜸을 주어 방문하였습니다.
아침일찍 부터 주차관리(열쇠를 받아놓고 빼주고 대어 주고..).출입자관리.쓰레기 분리수거등 정신없이 바쁜 일정중에도 틈틈이 꽃을 가꾸고 아파트를 아름답게  장식하여 이젠 유명인사가 되셨습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모 고등학교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 사람하나 잘 만나니 아파트가 환해지고 생기가 납니다" 하고 저한테 자랑을 하더군요.
사진은 장경하님이 심어놓은 은쑥 입니다.

..     
노래: 보아  "나무"

댓글목록

장승쟁이님의 댓글

no_profile 장승쟁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들님 고맙습니다..
저희 아파트를 생기있고 활기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고...
만남의 공간을 주시는 장경하님에 대하여 좋은글 많이 써주시고
야사모 공간에 소개의 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글고
저도 장경하님 덕분에 야생화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 가지게 되어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생석 장경하님 고맙습니다...

송명숙님의 댓글

no_profile 송명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된사람 하나가 자신을 구하고 이웃을 구하고 고장을 구하고 나라를 구하겠지요.
작은 일을 잘 하는 사람이 큰 일도 잘 한다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7순 장경하 오빠(할아버지 보다 생활 방식이 너무 젊으시니 ) 존경스럽습니다.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가은님의 댓글

no_profile 가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은 하되 행하지 않으면 거기서 생각은 죽어 버리는 거지요
성인된 우리는 미성년 시절에 부모님으로 부터 ...그리고 지금은  자식에게 요구하고 ...
하나라도 행해보려 노력 하여 자식도 따라가는 세월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안소영님의 댓글

no_profile 안소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남윤님 고맙습니다.
  지금은 과학과직무연수중이라 밤에만 살짝 야사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연수끝나는대로 님의 말씀대로 찾아뵙지요.
 그런데  장경하님께 님의 말씀을 드리면 그 선한 마음도 나누어주시나요? ^*^

금빛여울님의 댓글

금빛여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름다운 애기에 편안한 마음받고 휴식하고 갑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김남윤님의 댓글

no_profile 김남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소영님은 춘천분이시니 장경하님께 한번 가셔서 은쑥을 비롯한 들꽃좀 얻어가세요.
제 이야기 하면 거절 못하실거예요^*^

파랑새님의 댓글

no_profile 파랑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우리는 "누가 당신의 이웃입니까? Who is youe neighbor?" 라고 묻지 않습니다. 대신 "당신은 누구의 이웃입니까?, Whose neighbor are you?" 라고 묻습니다.  상대가 나를 자신의 이웃으로 인정해 주어야 참된 이웃이 되는 것이니까요.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여간 사람은 존데서 살아야 한다니깐....ㅠ.ㅠ
참으로 대단한 이웃을 두셨네염..불부다...쉽지 않은 일이텐데....
꽃좋아 하시는 분치고 남을 배려 하지 않으신 분들이 음떠라고욤......(이 우구리 빼고...ㅜ.ㅜ)

은방울꽃님의 댓글

no_profile 은방울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동스러워~~~은쑥도 첨보는거같구요 아님 보고도 미처 못알아봤을지도??
 여러회원님말씀처럼 반성하게되네요
 저런 이웃 바라기나하지 내가 할생각을 못하고사는 제자신을요..
 그분 복받으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초이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일이군요.
근데,
저렇게 해 놓으면 가꾸기는 못할망정 잘 보기나 할것이지 꼭 뽑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민들레님의 댓글

no_profile 민들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의 조그만 수고 또는 노력으로 남에게 기쁨을 준다는건...나의기쁨은 그 이상 일겁니다.이것이 이웃사랑의 실천 아닐까요......^^

뜬구름님의 댓글

no_profile 뜬구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요.
선하다고만 할 문제는 더더욱 아닌 듯합니다.
우리네 보통 사람들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인사라도 잘 하는 정도일 뿐...

김금주님의 댓글

no_profile 김금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이웃~!!
이런 자랑은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득, 나는 우리 이웃들에게 어떤 사람일까?  돌아보게 되는군요.

꽃소리님의 댓글

no_profile 꽃소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아파트는 매년초 추첨으로 텃밭을 1년간 대여해줍니다.
금년 우리 엄니가 신청했다가 당첨이 되었는데 이내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채소류 랑, 食거리를 심은 틈에 야생화가 당치 않을 듯해서였죠...
조금은 시기상조인듯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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