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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산 수련,연꽃,야생초 전시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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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5건 조회 1,436회 작성일 03-07-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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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위쪽 : 이진용, 바위솔님, 박기하님, 조성만님, 김용원님, 한버드님 아래 : 바위솔님, 지부장님 사모님, 한버드님, 뒤돌아선 지부장님, 뜬구름님 사모님, 김용원님, 뜬구름님 아침 8시20분 문뜩 눈을 떠 시계를 보니 시계는 그렇게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크" 큰일 났다. 8시 40분에 바위솔님을 만나기로 했는데……. 토요일 갑작스럽게 묘산에 가기로 결정되어 지부장님과 9시20분에 바위솔님을 태우고 의령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되어 버렸으니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려 창원터널을 지나 바위솔님 한데 전화를 했다. "늦잠을 자서 늦어버렸네 예. 50분이나 55분쯤에 도착하겠습니더." 그렇게 이야기 하고 만난 시간은 한 58분쯤 되었지 싶습니다. 바로 고속도로를 올려 의령을 향해 달리며 바위솔님과 이야기 하면서 "아마 지부장님도 늦을 거다." 하면서 지부장님께 전화를 하니 아니나 다를까 아직 함안에 계시는 거였다. "ㅋㅋㅋ 지 말이 맞지 예." 하며 웃다 의령에서 지부장님과 만나 묘산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지리한 장마 끝에 완연한 여름을 알리듯 길가 숲 속에서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끝이 없이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정말 듣기 싫은 소리 같습니다. 국도를 한참을 달려 묘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한버드님과 통화 후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국도가 두 팔로 안은 듯한 움푹 들어간 비탈길에 자리 잡은 이곳은 들어서자 말자 온통 꽃밭이었습니다. 부처꽃, 동자꽃, 원추리, 수련, 연꽃, 벌개미취 등 이것저것 수많은 꽃들로 가득 차 지리한 장마의 흔적을 조금 간직한 채 그렇게 피고 있었고, 눈길을 돌리니 저 멀리서 환한 미소로 반겨 주시는 한버드님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인사를 하고 사진을 찍으러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을 때 한버드님께서 자연사랑 연합회 교장님이신 조성만님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조성만 님께서는 우린 만난다고 아침 일찍부터 와 계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이곳을 관리하시는 깅용원 교수님과 조성만님 그렇게 사진을 한 장 찍고 전시장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야외에 있는 큰 수조에는 여러 종류의 수련과 연꽃 그리고 수생식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첫 번째 하우스 동에는 개인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곳에는 자그마한 자리에서 큰대를 뽑아 올려 꽃을 피우고 있는 여러 종류의 꽃들과 여러 작품 들을 감삼할 수 있었고 바로 아래 동에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들 및 여러 종류의 꽃들이 자리를 빼곡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김용원 교수님께서 관리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그 아래에는 씨앗을 뿌려 만들어 놓은 꽃밭이 있었습니다. 나무 그늘 밑에 있는 모싯대, 산중턱에 자리 잡은 벌개미취, 길가에 곱게 피어있는 왕원추리, 끝없이 모여 있는 비비추와 금꿩의다리 동자꽃등 많은 꽃들이 밭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숨바꼭질하듯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이곳에 가시게 되면 자세히 둘러보지 않으면 그 꽃들을 다 볼 수 없으니 자세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던 중 뜬구름님의 가족이 도착하였습니다. 가족이 타향에서 사시다 들어오시고, 요즘은 병원일도 그렇고, 주말마다 애들 데리고 다닌다고 도무지 만나 뵙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버드님께서 점심을 시켜주셔서 판도 없이 방바닥에 놓고 먹은 점심이지만 소풍 나온 것처럼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 본격적인 뜬구름님의 촬영이 시작되었고 촬영을 마친 후 묘산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오는 길에 그냥 올 수 없어서 합천댐에 들렀다가 황매산 촬영지를 가 보기로 했습니다. 합천 땜에서는 별로 볼 것이 없었지만 잠시 머물렀다 황매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거의 산의 정상까지 차가 올라가기 때문에 영화 촬영장소까지 올라가 혹시 모를 원빈과 장동건의 사인을 받을 거라고 지부장님 사모님과 바위솔님께서 과자 껍데기를 들고 한참을 서 있었으나 인민군복장의 엑스트라만 보고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을 해보니 시간을 10시30분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 환대를 해 주시고 고생 많으신 한버드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히히히...지뇽님 반바쥐 폼이 쥐겨 줍니다...^^"
그래도 휴일날 댕길수 있다는 거이 월메나 좋은건쥐 거저 불부기만 함돠...꺼이꺼이....ㅜ.ㅜ
반가운 얼굴 뵈니 오늘 하루가 잼나게 열릴듯함돠...
휘리릭=3=3=3=3

조성만님의 댓글

no_profile 조성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버드님.이번 행사에 너무 수고 하셨구요.우리가 만나는 정원에서 좀더 다양한 또 아기자기한.사연들을 모아서 9월 어느날 우리 연수원 뜰에서 못다한 정분을 나누고저 합니다.
그때는 철부지 아기들은 집에 잠시 맡기고 긴긴밤을 지새우며 자연속에서 물소리 바람소리.새소리 들어가며 하룻밤 모닥불 피워놓고 파아란 별빛 새어 가며 오손도손 이야기 나눔을 가지려 합니다.진용님.일박하는 날자를 잡으세요.아무턴 번개지만 백여명으로보고.
우리가 수용할수 있는 시설 환경이 그런대로 마음에 드실수 있구요.
우리 연수원 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자주 연락 하도록 합시다.
세상에 살아 있는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수 있다면
조금 더 사랑 할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테지요........(치자꽃 향기속에 이 해인0

우리가 만남의 중요함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나는 설레임속에 먼저가서 이사람 저 사람 만나는 이마다 붙잡고 야사모입니까?
그기 뭔시여...??아니여..?? 난몰라유ㅠㅠㅠㅠ..황당 했지요.
글구 .어쩜 그렇게 무뚝뚝한 깅상도 사내"맞구만 내가 야사모요"그래서
얼른 명함 한장 주고 인사를 하니"나는 명함같응거 업구만.."아유..정덜어져..
그래서 올라와 갈려고 카는데..한버드님을 만나서리...반가운이들과 얼굴을 같이 했죠.
푸념치고 어릿광 서런 이야기라 전제 하고..오늘 우리 자연 생태학교는 함평 갯벌탐사
떠납니다.어저께는 태옥씨가 인솔한 팀이 갯벌 다녀온 이야기를 야사모홈피나.우리홈피에
틀림없이 올려 두었을터이니 한번 방문 해 보세요.우리 사는 모습도 정겹답니다...^^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죄송합니더. 제가 이름을 잘 기억못했네요.
아마 9월달쯤 연수원에서 모임을 가졌으면 싶습니다.

뜬구름님의 댓글

no_profile 뜬구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는 중간에 쓸데없이 벌개미취나 금계국, 달맞이꽃 등을 찍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조성만님을 못 뵈어 무척 아쉽군요. 담에 연수원 벙개 때 갈 수 있을지...
요즘은 하루 앞도 못 내다보고 살아서...기약을 할 수가 엄네요.
제 집 사람도 젊게 보이는 편인데 한버드님은 같은 학번이신데 한 열살 쯤 젊게 보이더군요. 너무 날씬해서 그런건지 얼굴에 환한 미소가 그렇게 보이게 하는 건지...
또한 그날의 환대는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듯 합니다.
김용원교수님이야 말로 장동건 뺨치게 미남이시더군요.^^

조성만님의 댓글

no_profile 조성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연수원에서 야사모 회원들이 만반의 준비(?)를 하여 날자를 알려 드릴 것임다
태옥님이 넘 잘 하시니까..ㅎㅎ걱정 마시고 참석 이나 많이 하시지요..

한버드님의 댓글

no_profile 한버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용님, 고맙습니다. 찾아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이렇게 기행기에 사진까지
수고가 너무 많으시네요.
몇몇분께는 쪽지로 감사함을 전했는데 다시한번 바위솔님, 지부장님,뜬구름님,조성만님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녀가신 어떤 분께서 그러시더군요. 이곳 전시회는 하드웨어는 너무너무 좋은데 소프트웨어(주변환경)가 약해서 관람객서비스가 안좋다구요. 힘들게 찾아오신 길에 불편함을 드려서 사실 많이 죄송하지만 적은 힘으로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교수님의 몇년간의 손때가 좀 더 빛을 발했으면 싶지만 저희들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진용님께서 묘산농원의 정경을 너무나 아름답게 묘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성만님의 댓글

no_profile 조성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용님.바위솔님.회장님.심려 끼칠까봐 자리를 피했습니다.만나 뵈서 반갑고요.
한버더님이라고 하였는데 한버드라고 수정 하였습니다.지송 하지만 그곳 주인장은
김 용환이 아니고 김 용원(농학박사.계명문화대학 원예조경과 교수)님 입니다..
앞으로 수정 하여 주시면...하고 알려 드림니다.그날 뵙고 보니 젊음이 넘치는 ..
멋진분이시고 바위솔님 넘 예쁘시더군요..미인은 자연을 사랑 하니까?$%#
한번 더 만남을 위하여 번개 합시다.천둥도 치도록..구미 금오산자락
연수원에는 꽃이 만발 했슴다..상사화가..

바위솔님의 댓글

no_profile 바위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용님..언제나 마무리까지 해주시는군요..수고많으셨어요.
한버드님, 전시장을 날아다니시더이다..반갑게 맞아주심 감사드리구요..김용환교수님 조성만교장님..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전시기간내내 날씨가 맑아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슬초님의 댓글

no_profile 이슬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거운 모임 가져셧네요.
지부장님 사모님 고운 모습이세요.
뜬님 사모님께선 가려서 안보이고... 무척 궁금합니다..

김금주님의 댓글

no_profile 김금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뇽님 제대로 안 씻으셔도 이래 멋지시군요.
언제 뵈어도 정겨운 영남지부 우리 님들 ! 반갑습니다.

그리고 원빈, 장동건 싸인은 왜 받으십니까?
우리 야사모에 더 멋진 원빈( 지뇽님 ) 과 장동건 ( 뜬님) 이 계신디유~~~^&^
지부장님, 바위솔님 안녕하세요??
좋은 만남 부럽습니다.

진용님~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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