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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내공증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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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시골낭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01회 작성일 04-01-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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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내공증진법 퍼온 글입니다 ^^; (제가 퍼온곳도 다른데서 퍼온거라는데 - . -) 보니까 공감가기도 하는 글이네요 저 같은 초보자 분들이 참고하기에는 좋은듯 싶습니다^^ 출처 : http://jhjh7306.hihome.com/ ------------------------------------------------------------------------ 1 디카를 처음 구입후 초보에서 나름대로 일상사물들을 찍게 된다. 2 초기엔 접사모드를 이용하여 집안의 물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3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까운 집근처의 풍경을찍게되고 4 더우기 시간이 지나면 여행또는 출사를 위해 하나둘 장비들을 사기 시작한다. 5 여기서 우리는 지나치는 일상의 모습들을 보다 멋진 피사체로    발견하는능력과  담아내는 어느정도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    사진이 새록새록 재미있어지며 하루에도 수백장의 습작들을 찍어보게 된다.    아웃포커싱.야경.심도깊은 풍경사진.인물사진.노을사진 자신도 할수 있다는    재미가 솔솔하다.예상보다 상당히 멋진사진들을 건진다. 6 하지만 어느순간 스스로 감탄에 빠지던 자신의 사진들이 그힘을 잃고 왠지    한없이 부족한 텅빈 느낌을 가지게 된다. 7 보다나은 작품을 위해 부족한 장비들을 생각하게 된다 , 접사렌즈, 각종필터,삼각대 등등 8 다시끔 흥이 돋아 새로운 악세서리들로 파워풀한 촬영에 들어간다 9 또다시 내공이 증진된듯한 ..스스로의 사진에 흐뭇하게 된다    이때 또한 자신이 부족한 장비들에 대해서 점검을 많이 하게된다. 10 이기간이 좀더 지나면 또다시 뜨거운 사진이 잘 찍히지를 않는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피사체가 바닥이 난것 같기도 하고,     멋진곳에서 멋진것을 찍어야 멋진사진이 나올거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생활에선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11 나름대로 출사도 가보며 멋진곳을 답사해본다 . 많이 본 가락으로 준비해간 온갖장비     들로 사진을 찍는다. 집에 돌아와 잔뜩 기대를 가지고 확인해보니 정말 맘에 드는    사진도 있지만 아쉬운사진이 대부분이다. 마치 잘찍힌 소수의 사진이 우연쪽으로    기울어 간다.    몃번의 출사를 더가보지만 예상외로 만족치 못한 사진이 대부분이다.    같은곳에서 찍은 다른이의 사진을 보며 살며시 기기의 탓도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내기종으로는 이정도가 한계인가 보구나 라는 판단을 희미하게 가지게 된다. 12 급기야 기종을 업글하게 된다. 또는 이시점에서 사진의 재미를 영영 잃어 버린다. 13 기변을 한후 향상된 놀라운 화질과 새로운 부가기능에 심취한다    그럼그렇지 이러한 기능들이 실력을 뒷받침 해주는것이구나...라고 희미하게 생각한다 14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처음의 1단계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기기에서 볼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을     다시끔 느끼게 된다 15 하지만 이것도 잠시,,,     되풀이되는  서클속에 순환하게 되고 만다.     피사체가 없다. 디카의 한계인가.혼란에 빠지게 된다. 다시 기기업글을? ******* 현문정종내공증진법(구음진경)************ 대부분의 우리는 정말 어리석은 실수를 모르고 지나갔다. 구도와 보는시각, 카메라취급에 어느정도 감각을 가지고 100장중 1~10장의 사진에 프로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얻어 낼수 있었다 해서 이미 사진감각이 좀 생겼다고 생각하기 쉽다 대부분 카메라를 들고 배회하다가 또는 걷다가 피사체를 발견하고 여러 방법으로 여러구도로 시도해보게된다. 또다시 배회하다 또다른 종류의 피사체를 발견하게되면 나름대로 생각한 구도와 모습으로 담게 되는 반복의 연속이다. 개중엔 하늘과 구름도 담겨 있으며, 지나가는 이의 모습도 볼수 있고 꽃도 볼수 있고, 건물도 볼수 있고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 본인은 꽃을 찍는데 전문지식도 없으며 하늘을찍는데 전문지식도 없으며,구름을 담아내는 최상의 방법도 모른다. 또한 인물의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방법도한 아웃포커싱이외엔 확실한 대안조차 없다. 다만 이제것 나를위해 구성된 듯한 이미 만들어진 피사체 안에서 뭉뚱그려 담아보고 그중에 작품이 나오기를 바랬던 것이 아니였던가? 사진은 그림이 아니므로 의미가 더 중요한것이지 시각적으로 멋진것이 더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도 그렇겠지만.... 1. 사진관련 책을 사보기로 한다 2. 월별.주별로 주제를 나눈다. 3. 내문서에 3월 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하위폴더로    주제를 정한다. 마치 공부방처럼...    인물.캔디드인물.하늘.건물.등등 이렇게 자세한 세분화된 주제를 나눈다.    (뭉뚱그려 풍경.인물.도심...등으로 하거나  한폴더에 날짜별로 모으지 않는다.) 4. 자신의 일정에 맞게 카메라를 늘휴대하며 찍어보도록 한다.    스스로 정한 습작주제가 건물이라고 가정하고.2주간 찍는다고 해본다.    이것저것 보이는대로 담는것은 일단 자제한다.    선택의 폭이 작아져 재미없을듯하지만    이제부터 눈에 보이는 닥치는대로 건물을 찍어댄다.2주동안 ...    석양에 비친건물.빨간벽돌건물.현대식건물.빗줄기 흘러내리는건물.    멋없는건물.간판많은건물.빌라.아파트.역사.빌딩...]    하이앵글 로우앵글 이런조리개 저런각도...등등...    본인의 각종필터들도 다 시험해보고    2주동안찍다보면 이제 건물에 대해서만큼은 척척 짐작이 나오게 된다.    주제가 그림자였다면 몃시의 그림자의 느낌이 어떤지 어떤물체의 그림자가    어떤느낌을 주는지. 허리가 잘린 그림자의 구도는 어떤지. 그림자의 모습을    피사체와 함께 어느정도로 담아야 느낌이 좋은지. 5 내공증진중 동호회나 갤러리에 사진올리는것을 중지한다.   무의식적으로 위의 딜레마에 다시 빠질수 있고 리플글을 보는 재미에   또다시 무자정셔터의 서클이 반복될수있다. 6. 사진에 음악이나 부가 설명을 다는것을 자제한다.    좋은영상은 그 그림자체만으로 음악,대사.내용등을 함축한다는    어느 영화감독의 강의처럼 주석과 삽입음악의 테크닉은 보류한다. 8.  아마추어의 사진보다는 프로필카작가의 디카작품이나 필카갤러리를 자주 감상한다    (보아도보아도 질리지 않는 안정된 구도와  사물표현의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여 대중적인 피사체들을 하나하나 습작해 공부해 나간다면   어떤 상황이던지 가장 중요한 주제를 더욱 잘부각시킬수 있게되고 스냅의 느낌을 벗어난 상당히 절제된 중후한 느낌의 멋진 사진을 얻는데 용이 해지지 않을까...

댓글목록

只康님의 댓글

只康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화일 관리법 입니다..
임의의 폴더명1, 그안에
년도날짜단축행사명 즉 031231san,, 혹은 040207home,,식으로 담아 나갑니다.
그 아래 각사진의 구분은 040207home01.jpg, 02,,03  이런식으로 구분하죠
그러니까 날짜로 하는게 좋더라는 제 의견입니다..
더 연구해 보세요,,

끙이님의 댓글

no_profile 끙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것 저것 사진찍어 놓은 것 어찌 보관,관리하시는지....궁금합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한 폴더에 주루룩 넣어두었는데
아이들사진..집에서 키우는 화초들...조카들...친구들...
이곳의 님들께선 뭔가 특별한, 간결한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참참참...자알 읽었습니다....
그대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그래도 안늘면?
시골낭군님이 책임?  ^^*

차동주님의 댓글

no_profile 차동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사모에서 활동하시는 고수님들은 디카에 대해서 말을 아끼시더군요... 야생화 답게 조용히 관조를..제 생각에는 아마 후자일거예요...^^

이양재님의 댓글

이양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낭군님 저는 6번에서 머물러 있어요.좀 기다리면 7번으로 넘어 갈까요?

길풀님의 댓글

길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맞습니다.
충분한 공감을 느낍니다.
어찌보면 인간의 간사함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모든게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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