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의바람꽃! 야사모영호남모임이 가져다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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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꽃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9건 조회 1,364회 작성일 04-03-04 12:23본문
골 깊은 산에서만 산다던
신령스런 너를
2월의 마지막 날
남쪽 먼 섬마을에서 만났지
네 낯빛이 어찌나 희고 곱던지
아찔한 현기증으로
그 순간, 네 이름 조차 기억해 내지 못했어
밤을 세워
네 이름을 찾아
이렇게 부르노라!
꿩의바람꽃!
아마도
네 영혼은
꿩의 깃털에 숨어
바람을 타고
세상을 날아다니다 보다
2004년 2월 29일 향일암에서......
댓글목록
풀꽃굄님의 댓글
풀꽃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모든 님들, 고맙습니다
^^*
뜬구름님의 댓글
뜬구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풀꽃굄님의 가슴 속에 소용돌이치는 열정이 글과 사진으로 표현된 거 같네요.
다우리님의 댓글
다우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과 글, 그기다 음악까지 한참을 들여다보니 잴 위것과 잴 아랫쪽은 꽃잎이 13매이네요
즐감하고 나갑니다.
고금분님의 댓글
고금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진도 너무 시적이고... 글도 시적이니.... 심산에 든 기분입니다. 너무 잘 감상했슴니다.
아름드리님의 댓글
아름드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본 것 같은데...
전 노루귀나 변산바람꽃 인줄 알아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꽃사랑님의 댓글
꽃사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쁜 하루를 보내며..... 잠시 명상에 잠겨 아름다움의 극치를 시와함께 할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군요............^.^
참꽃님의 댓글
참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사진과 글이,
이꽃을 만났을때의 경이로왔던 순간을 생생히 보여주는듯하네요.
저도 첨으로 야생화 탐방에 나선것이어서
그날의 기쁨은 지금도 가슴이 사르르 떨리는것 같읍니다.
달님의 댓글
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멋집니다.
아마도 꿩의 깃털에 숨어 있다가 꽃으로 환생 했나 봅니다.
只康님의 댓글
只康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꽃이 여러군데 있었던가 보군요,,
제가 만났던 꽃은 아니네요..그리고요 사진 너무 잘 찍었습니다,,섬세한 표현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모습 잘 감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