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핀 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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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1,244회 작성일 04-09-21 23:10본문
3년여 전,
춘천 국야농원에서 이재경님으로부터
귀한 해국 두 포트를 분양 받았습니다.
그 해 가을, 예쁜 보랏빛 해국꽃이 소담스럽게 피었었습니다.
언젠가 춘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해국은 베란다에서 꽃을 피우기가 상당히 어럽지요."
그래서 그런지 다음 해, 그리고 또 다음 해...
그 예뻐 보였던 보랏빛 꽃은 영 볼 수가 없었습니다.
줄기와 잎을 다듬어 주면서 행여나 꽃을 피울 수 있으려나 은근히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 봄부터
뻗어나온 새 순을 잘라주고, 잎도 따주고 하였더니...
드디어 이렇게 이쁜 보랏빛 해국 꽃을 피워 줍니다.
지금은 몇 송이만 피었지만
꽃망울을 무려 25개나 달고서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가을,
며칠만 더 있으면 해국의 향연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루분에 앉혀진 초이스 해국]
댓글목록
부용님의 댓글
부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축하드립니다~~~~~~~~~~~~~~~~^^
홑잎쑥부쟁이님의 댓글
홑잎쑥부쟁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베란다에선 안되나요?
제 해국은 비실거려요.
다시 집밖으로 내보내야겠네요.
금목서님의 댓글
금목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이쁘구요.. 에고! 욕심나라~ ^^
우구리님의 댓글
우구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내..곰도 구르는 재주도 있다카디만은도..
해국까정 키우넹ㅇㅇㅇㅇ
힉~~돌던지지마소..휭=3=3=3=3=3
금낭화3님의 댓글
금낭화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초이스님의 정성이 멋진꽃을 피우셨군요 축하하고요 단풍이 더 멋지네요
SunOckPark님의 댓글
SunOckPa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연출이네요.
스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모두들 전시회 준비로 바쁘시니 부럽습니다. 이 몸은 천리만리 떨어져 있으니...
산이님의 댓글
산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키우셨습니다!!!
정말 베란다에선 안되던데....
정말 멋지네요^^
초이스님의 댓글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눔이 전시회까정 피어 있으면 갖고 나갈랍니다.
그때까징 피어 있을랑가 몰르겄네요.(피어 있어도 안갖고 갈지도...깨징께ㅋㅋㅋ)
이슬초님의 댓글
이슬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 기다림과 정성을 기울린 보람이.... 넘 이쁩니다.. 저희집도 꽃망울을
터뜨리려 합니다. 초이스님 축하 드려요
민들레님의 댓글
민들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부럽습니다......단풍도 너무 예쁘네요..축하드려요~~~~제 해국도 잘 크고 있습니다 국야선생님...!!
금수강산님의 댓글
금수강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모습입니다.
좀처럼 베란다에서 피기 어렵다는 녀석인데 장고 끝에
꽃을 피움은 스님의 정성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가늠케합니다.
전시회에 나가면 대상 감입니다(제가 심사위원이면~~요)
설하님의 댓글
설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남자가 베란다 창문 밖에서
초이스님 해국을 탐내고 기회를 엿보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꽃여울님의 댓글
꽃여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쁘네요. 이제는 해마다 자태를 뽐내겠네요
바위솔님의 댓글
바위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키워 꽃을 피웠네요.
넘 이쁘요. 감동 그 자체여요 ^^*
참꽃님의 댓글
참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넘 이뿌게 잘 키우셨네요. 멋지당...
이재경님의 댓글
이재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분양해 드린 보람이 있습니다. 잘키워 냈습니다. 기회 있으면 이번엔 흰해국 분양해 드리겠습니다.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아~ 웃자라던 그 해국..축하드립니다
박재현님의 댓글
박재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잎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도 한데... 혹시 내가 야사모 1회 사진전 때 사다 회사 마당에 심어놓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름은 까먹고 줄기만 무성하게 나와서 이것이 뭐길래 이리도 꽃이 더딜까 싶더니만 오늘 초이스님 해국을 보니 바로 그 잎파리와 많이 닮았네요. 근데 줄기는 또 다른 것도 같고... 내일 날 밝으면 고것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
너무 예뻐요! 조만간 시루 하나 장만해야겠는걸요. ^<^*
차동주님의 댓글
차동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크으~ 넘 됴타~!
빈들님의 댓글
빈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년전에 제게 시집온 해국도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내일 올릴테니 비교해 보십시요.사실은 들국화전시회에 나갈 예정입니다.
야책님의 댓글
야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자라지 않고 쌈빡하게 잘 컸군요.
줄기에 시간의 더께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초이스님의 댓글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흰해국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박재현님~ 전시회에서 구입하신 거라면 해국이 맞을겁니다.
줄기가 달라보이는 것은...자란만큼 아랫쪽 잎을 따 주었더니 목질화가 되어 가데요.
완죤 분재 형태지라~! 야가 늦가을이면 단풍도 들어요 뻘겋게...ㅋㅋㅋ
<a href="http://www.wildplant.org/bbs/icon/member_image_box/40/red[1].haeguk.q1.12.22.1328.jpg" target=_"blank"><u>요로케~!!</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