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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핀들 꽃이 아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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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으아리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415회 작성일 05-1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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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생화(들꽃)는 인간이 돌보지 않더라도 스스로 자기에게 알맞은 곳을 찾아서 꽃을 피웁니다. 때로는 계곡의 바위틈에, 도시의 시멘트 사이에도 심지어는 창문 틈에도....... 비록 피는 장소는 달라도 저마다 자기에게 알맞은 곳을 찾아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디에 핀 들 꽃이 아니겠습니까? 어쩌면 그런 강인한 생명력에 더욱 야생화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야사모님들 중에서 들꽃마을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드신 분들이 있습니다. 어디에 있던 야생화(들꽃)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르겠습니까? 그럼에도 언뜻언뜻 느껴지는 물리적 거리감이 안타까워서 제가 일방적으로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1월 6일 무주에서의 산수유따기 행사. 이미 작년에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행사라서 내심으로 좋은 어울림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전망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현재 참석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봐서 일말의 불안감이 듭니다. 역시 확실한 편가름이 아니면 안 되는 것인가? 하는. 그저 꽃을 보고 즐기는 데에도 이리 많은 전제조건들이 필요한 것일까요? 자연 앞에서 마냥 겸손해야하는 우리가 왜 서로에게 관용을 갖고 관대하게 대하는 것이 이리 힘든 일인지........... 그렇지만 희망을 봅니다. 분명 11월 6일 무주에서는 빨간 산수유 열매가 다닥다닥 달린 만큼 희망도 달릴 것이라고. 산수유 열매 사이에 반가운 모습들이 그저 자연사랑의 기쁨으로만 만날 것이라고.   그 날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다립니다. *. 참석자분들(대전환경운동연합, 들꽃마을, 야사모,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등)에게 알려드립니다. 우천 시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태권도공원 예정지 방문과 다음 중 택일 무주 도예원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사 무주 목공예학교에서 목공예 체험

댓글목록

삼백초꽃님의 댓글

no_profile 삼백초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들이 다른일이생겨 못가게 됐습니다... 작년에 못가서 올해는꼭 가서 산수유따는체험도 하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슬초님의 댓글

no_profile 이슬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에 챙겨주신 배추맛 잊지못합니다. 올해는 아쉬움으로 끝내야 하겠군요.
으아리7님의 따뜻한 배려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좋은행사에 참여해야 하는데 여의치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참여하시는 분들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송재황님의 댓글

no_profile 송재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때가 그런 때인지라 어딜 좀 나가 돌아다녀 보고 싶어도 여유라는게 도무지 시간을 내주지 않네요.
10월 중에 이미 끝난 벼 수확(탈곡)도 꼴찌로 엊그제에야 간신히 했구요,
수시로 드나들던 서울(변두리지만)도 가 본지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달 중순이나 지나서 낙엽이 다 지고 얼음이 얼기 시작해야 시간이 좀 나려는지.......
아직은 집안과 주변 일 때문에 시간 가는걸 잊고 삽니다.
모두가 다 같지야 않겠지만 다른 분들도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닐까요?
편...... 처음 듣는 얘깁니다.

으아리7님께서 올리시는 행사 글을 볼때마다 마음 속으로나마 나제통문을 몇 번씩 드나듭니다.
성황리에 행사 치르시길......

지강님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사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저도 행사를 치르는게 하나 있어서 못가지만 성공적인 행사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으아리7님 파이팅 요~

으아리7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리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아름다운 단풍이 한창입니다.
덕분에 매일 출근길에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하고 있답니다.
올 해는 배추값이 비싸서 배추뽑기 행사는 어려울 듯하네요.

모네의정원님의 댓글

no_profile 모네의정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 ~!
배추 무 준다길래 큰 꺼멍비닐봉다륄 들고 갔더랩습니다
빨간산수유 는 빨간물이 되어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데 같이 갈 그님이 병원에 계시니 ....

차동주님의 댓글

no_profile 차동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처럼 멋진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가르기는 안합니다. 그냥 뭐~ 그렇구나.. 할 뿐...
아므튼 으아리7님의 넉넉한 마음씨에 늘 존경합니다.

박기하님의 댓글

no_profile 박기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사 준비 하느라 고생많습니다.
참석하려고 노력중인데 회원님들의 반응이 없네요.
저 혼자라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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