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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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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435회 작성일 06-07-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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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픈 일입니다. 야사모가 이런 가슴아픈 일을 당하신 분들을 위하여 마음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갸륵합니다. 여기에 의견 몇자 적습니다. 수해로 어려움을 당하신 분들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눈앞에 펼쳐진 지긋지긋한 흙더미와  쓰레기 치우기 등이 급선무요, 가장 원하는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야사모가 뭔가를 해 보려한다면 가까이에 있는 곳엘 찾아가서 몸소 도와주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럴 사정이 안될거라면 이 곳에서의 논의는 거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성금... 성품... 무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들 하실겁니다. 특히, '야사모 이름으로 언론 등을 통하여 성금을...' 하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아픔을 당한 사람들은 육체적인 도움을 원하는 것이지 '성금 몇푼 내놓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주는 일 끝났다'며 자가용 타고 여유부리는 사람들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야사모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뜻입니다) 야사모가 진정으로 수해민을 돕고자 한다면 '직접 찾아가서 몸으로 도와 주는 일'이어야 하며,  그러나 여러정황 등으로 그게 불가능 하다면 접는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성금을 모으자는데도 그 자체가 부담입니다. 또한  모아진다고 해도 그 성금을 들고 수해민을 직접 찾아가지 아니하고 언론 등에 기부하는 것은 이웃돕기의 참모습이 아닙니다.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초이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규님의 깊은 뜻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사무실에서는 매번 그랬듯이 이번에도 성금도 내고, 수해지역(평창)으로 갑니다.^^
 

주혜님의 댓글

no_profile 주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이스님 말씀도 맞고 도규님 말씀도 맞아요,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더좋은 방법도 나오리라 생각 합니다만 ..수재민 입장?에서 완전 침수되곳은 춥워서..따듯한옷?필요합니다...사람손도 많이필요 합니다.

통통배님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규님~~. 맘쓰지 마셔요. 그 순간 그 마음이 진실하셨던점 다 알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중에서 한가지를 내놓으신거 저희도 다 알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빈들님의 댓글

no_profile 빈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이스님께서 한걸음 더 사려 깊은 생각을 하셨습니다.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성금을  모아 정성을 함께 하고자 했던 의도도 좋습니다만
스님의 말씀에 더 동감합니다.
부연하여
이재경 운영위원장님 하우스도 낙뢰로 TV가 완전 망가지고 전화,인터넷도 손상되어 적지 않은 물적 피해를 보셨습니다.  야사모 가족 다른 분들의 알려지지 않은 피해가 없으신지 요~

도규(강영식)님의 댓글

no_profile 도규(강영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론 의도했던 말을 의도했던 순간에 해 버리고 나면 대부분은 후회를 남기게 되지요.
평소에 내 의사만이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중도의 길을 가려고 노력하였지요.
초이스님의 글을 보니 과연 그렇습니다. 당연히 그러면야 얼마나 좋겠읍니까.
다만 그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회원님들의 안타까움을 그렇게라도
해소하면 어떨까 싶어서 쉬운 생각만으로 성금 모금을 비추었던 겁니다.
운영진도 반대하는 일이라면 제 생각이 모자란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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