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
작성일 05-04-09 22:48
조회 35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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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내에 있는 성입니다.
일본 다녀온 보고 겸해서 올립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 우선 사진으로라도 보시라고...
댓글목록 7
여름철에는 매미소리가 너무 커서 옆사람의 말 조차 알아 들을수가 없더군요.
우리가 역사를 배울 때는 일본의 문화가 왜소하고 별 볼일 없다고 배웠는데,
최소한 그건 아니더군요. 일단 생각보다 스케일이 대단히 크고, 웅장하더군요.
그게 옳은 건지 아닌지는 가치판단의 문제지만요.
그리고 우리가 정조시대에 반대론의 근거가 민본이냐 아니냐의 문제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당시 신료들의 뇌리에 백성은 없었다는 게 가슴아픈 일이지요...
최소한 그건 아니더군요. 일단 생각보다 스케일이 대단히 크고, 웅장하더군요.
그게 옳은 건지 아닌지는 가치판단의 문제지만요.
그리고 우리가 정조시대에 반대론의 근거가 민본이냐 아니냐의 문제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당시 신료들의 뇌리에 백성은 없었다는 게 가슴아픈 일이지요...
오사카 성이군요.
저 성을 쌓는데, 앞에 보이는 바위돌 하나의 무게가 어떤것은 몇 십톤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과연 우리나라라면 그것이 가능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정조가 수원성을 쌓으면서 숱한 신료들과 마찰을 했고, 결국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고 합니다. 25년 전 저 성을 처음보고 그 규모와 어마어마함에 우리 유물들의 고만고만한 규모에 실망했던 저이지만, 언제부터인가 민본 사상에 더욱 충실했던 우리 조상들을 더욱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성을 쌓는데, 앞에 보이는 바위돌 하나의 무게가 어떤것은 몇 십톤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과연 우리나라라면 그것이 가능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정조가 수원성을 쌓으면서 숱한 신료들과 마찰을 했고, 결국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고 합니다. 25년 전 저 성을 처음보고 그 규모와 어마어마함에 우리 유물들의 고만고만한 규모에 실망했던 저이지만, 언제부터인가 민본 사상에 더욱 충실했던 우리 조상들을 더욱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르는 중간에 우물하나있고 안쪽의 뚜껑에 한 서린 한국인의 망향글귀(?)가 있었는데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은 꼭 보고싶어하던 곳입니다.
운치있습니다.
국제적으로 노시는군요.하하하하.
국제적으로 노시는군요.하하하하.
보고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