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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

작성일 03-06-22 17:57 | 931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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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x 480

산수국

슬픔을 담으려는지
사랑을 받으려는지
무성화
그 허상에 놀라 달려가면
시리도록 파아란 슬픔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마지막 남은 봄기운을 잡고 있다.
슬픔은 누구나 간직하는
자그마한 영혼의 촛불
사랑은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빛바랜 글씨
그 슬픔 언제쯤 끝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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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에서...

댓글목록 24

  아름다운 나비가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예쁜 꽃이라 생각하면서도 실제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앞으로 볼날이 있겠죠.
예/쁜꽃 ;편안히 앉아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은 산수국도 백당나무처럼 큰꽃이 가짜꽃인가요?
벌과 나비를 유인하기위한......
  사진이 좋습니다. 산수국의 꽃이
절묘한 사진기술로
꽃의 아름다움이 무척 신비롭기만 합니다.
숲속에서 만나는 산수국의 꽃은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고
그 한 장 한 장의 꽃잎마다
행복이 꽃 속에 살포시 숨어있는 듯 합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재시험...
엄중한 자세 부탁드립니다..

시선을 빼앗는 서글픈 풍성함에 마음을 빼앗기고
뇌리에 묻혀버릴 파아란 향에 정신을 빼앗기고
뒤돌아서 남은 잔상에 맥박의 고동마저 빼앗기고...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림토님은 마음을 보는군요!
난 허상에 사로잡혀 있는데...
맥박의 고동은 빼앗기지 마세요.
빼앗기는건....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림토님은 꽃을 본게 아니고 꽃은 관심없고 찍은사람을 봤기 때문임.
1. 카메라에 대한 부러움 => 지가 가진거요 거저 줘야 되요. 중고가격이랑 고치는 가격이랑 같음.
2. 강력한 내공 => 내공을 가질려면 산속에 들어가야 하는디 아직 허덕이고 있는니...
3. 아름다운 정서 => 아직 정서순화 교육을 다 못받았음.

그러니 0점.
그라고 림토님 그 적개심을 사랑으로 돌려요!
지를 사랑해라는게 아니고.... ㅋㅋㅋ (뭔소리여!!)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변덕스러운  꽃인데 ...
솔직한 꽃인데...
제 사는것을  숨기지 않는 꽃인데....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우째 감상문이 요상허네!!
이를 어찌 해석해야될지....
꽃마리 곱하기 님 제 기억속에 각인시켜 놓겠습니더!

박정선님의 댓글

박정선 이름으로 검색
  수국 ...
지니고 태어난 색감은 오묘하여 그빛깔을 단정 지을수없고 ..
보는 이 마다 느낌이 다르니 뭐라 딱 꼬집어 이런꽃 이다 할수없는 ..
그러나 그 꽃이 좋아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
분명 겉으로 드러나는 매력보다 속에 지니고 있는 향기가 사람을 취하게 하는 꽃
  음...
감상문...
이진용님의 카메라에 대한 부러움과
이진용님의 강력한 내공에대한 배아픔과
이진용님의 남자답지 않은 아름다운 정서에 질투를 느끼는 바입니다..

이정도면 몇점 주실꺼에염^^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림토님의 그 차별대우를 한 없이 느끼고 있습니다.
점수로 주면 빵점.
정선님 멋져요!
근데 정선님은 그 글속에 뭔가 모를 날카로운 칼을 지니고 있는것 같어요.
점수로 주면 한~~~ 그만 머리가 아퍼서....
  여기를 클릭하면 들어 갑니다...
(비밀의 화원에 들어가는 암호문처럼)

그 곳이 어딘줄 모르고 들어 갔다가
산수국들의 속삭임을 듣고 왔네요.
상처가 깊어서 찢어진 날개를 달고 있는 꽃 송이에게 유독 눈길이 오래 머문것은
내 마음 속에 상처 하나 간직하고 있음이어라..
그 슬픔이 나를 지탱하는 사랑이리니..
그 사랑이 날 일으켜세우는 밑거름이러니..
산수국의 나라에서는 보라빛 추억이  눈물처럼 묻어 나더이다...(감상문 제출!)
  우이쉬~~
제가 왜 빵쩜~~~!!
얼굴꺼정 잘생겨서리 ..
덕을 베풀지 않으시넹...
공산당이나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이진용님 쪽으로 돌리는 수가 있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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