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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깽깽이풀

작성일 12-04-17 07:56 | 1,063 | 18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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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5.6, ISO-100, 1/200s, 0.00EV, 24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2:04:15 09:30:15

일요일...보고 싶은 마음에 혼자 휘리릭 댕겨 왔습니다...
젊었을때나 나이 들었을 때나 보고 싶은 것을 못참는 버릇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특히 연애 할때는  못참으면 완죤히 ,무참히 깨어 질수 있는데여...성질 급한 저로써는 무용 지물인것 같았습니다...흐...

얼마전 어느날 밤 늦게 케이블 튀뷔를 보다가 이상한 연속극에 한참을 정신 없이 봤는데여.....으와...
장발에다가,통기타,온몸에 가난이 덕지덕지 붙은거하며,긴 생머리...또...야간 통해 금지를 피해 댕기는..등....
가만히 보면 70년대의 야그를  드라마로 나오는 것이 었습니다...드라마는 창의성을 결핍(?)시킨다는 나의 완강한 이론에도 불구하고
찬찬히 몇회를 보았습니다.....으아...우리때 야그도 절케 각색하고 맹글면 이뻐 보이는구나......
내가 첫사랑인듯...몸서리 치듯 보았습니다...벌써 약 40년 전의 이야기 이지만......으흐흐..
그 드라마의 주인공인 바로 저인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지 뭡니까...ㅋㅋㅋ  이래서 드라마 보면 안돼는데...

저도 몇 개월전.....'아부지는 악기도 항개 못하밍시렁'....하는 콩들인테 서러운(?) 핍박을 받고..그래도 내가 왕년에 한기타 했는데...
하면서 기타를 항개 사서 딩기당 두들겨 보았지요....하이고....손가락 터지는줄 알았심다.....끙....우이쉬...쩍팔려...

그래서 귀한것은 가심 한켠 어디에다 묻어 두고...커피 한잔과 따뜻한 햇살이 내리 쬐는날...가만히 맑고 아름답게 보아야만 할것 같습니다..

근뒤 드라마 제목이 뭐였지요????흐...

댓글목록 18

흠~~~
모처럼 제대로 담은 님들을 모셨군요. 
바람 없고 빛 좋은 날은 근무...
바람 불고 흐린 날은 출사 가능~~~  그래도 행복합니다.
우굴님 글은 아무생각 없이 읽어내려가 지지가 않아요.
어느 한곳에서는 반드시 가슴이 먹먹해져요.
우굴님은 쇠쟁이가 아닌 글쟁이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멋진 글과 우굴님 버전의 사진에도 길들여져 갑니다.
어린왕자~~~  아니 커다란 왕자~~~~
홀로 갔다오셔인지 깽깽이가  외로움이 묻어 있네요^^
커피 한잔과 따뜻한 햇살이 내리 쬐는날......ㅎㅎ
에이~ 나두 진하게 커피 내려서 마셔야겠다~ㅇ
사진도 좋지만 우굴님 문장에 더 마음이 와닿는것은 ~~
아마도 구수한 맛에 더이끌리는듯
덕분에 잘보고 읽고 갑니다
우구리님 사랑비에 빠지셨네요
잘 지내시죠
포항있어도 뵙기 어렵냉ㅅ
혼자 휘리릭 다니지 마시고 연락좀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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