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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사데풀

작성일 10-10-06 07:42 | 1,622 | 7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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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4.0, ISO-100, 1/250s, 0.00EV, 3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0:10:03 15:35:46

Canon EOS 5D, F4.0, ISO-100, 1/100s, 0.00EV, 35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0:10:03 15:36:17

소풍을 가고  싶습니다....
김밥 두어줄 말아서 가벼운 베낭에  넣코 강 뚝방길이나...잠자리가 떼지어 몰려 있는곳으로...아님...
산기슭 수평과 경사가 만나는곳에 핀 사데풀과 새벽 이슬을 터는 감국몇송이...놀라 자빠져 바둥거리는 메뚜기 몇마리... 거저
풍성한 가을인듯한 곳으로... 그냥 내버려진듯 펑퍼짐하게 앉아 맑은 청주 같은 가을 하늘도 한잔 후르륵 말아 마시고 싶습니다...
어쩌다 이렇케 살아버린 습관으로 이미 멀꺼덩이는 흰색으로 바래져 가지만은도....
그래도 찌든 세월에 눈물 몇자욱 남아 있을때...
김빕 몇줄 사서..터벅버벅 걸어서 그럴사한 폼잡고....
소풍을 가고 싶습니다...                                                              註;멀꺼덩이(머리카락의 퐝 표준말)





신뢰를 준다는 것과 신뢰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배짱과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업'을 한다는 말은 남에게 신세를 진다는 것인데여..기저(基底)에는 튼튼한 '믿음'이라는 것이 떠억 하니 버팅구거 있겠져..
''I 믿 You'' 신조어를 탄생시킨 '남자의 자격' 방송이 대단한 국민적 감동을 일으킨 이유는 바로 믿음이라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을 믿고 돼지 한마리 몰고 오시는 위원장님이나...많이 올것을 염려하여(?) 온 무주를 휘젖고 찾아 댕긴 현지 답사팀과
온몸을 비틀며 준비하는 영남지부 여러분들에게..
여러분들의 믿음 한사발 그득 부어 주면 어떻켔습니까?

 

댓글목록 7

8월말 양수리 세미원 주차장에서 처음 보고 디게 좋아라 했었는데
여기는 또 밭뙈기 버전이네요.
영남지부장님, 회원님들 가을 정모 준비하시느라 고생햄수다.
제주에서 기를 팍 올려드립니다.
힘냅써!!!!
멀끄디이(머리카락의 내 고향말^^*)~~ 허얘도 감성 하나는 완전 문청 그대로임미더~ㅎㅎ...'마음이 안 늘거이 우짜꼬 ~~'하던 어떤 할머니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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