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느러미엉겅퀴
작성일 10-06-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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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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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4.5, ISO-100, 1/25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0:05:30 17: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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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4.5, ISO-100, 1/40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0:05:30 17:19:02
Canon EOS 5D, F4.5, ISO-100, 1/40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0:05:30 17:16:41
논두렁이나 숲섶에 천지 삐까리로 있는 엉겅퀴입니다. 성성히 돗아오른 침때문에 소도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이 모질게 굴면 까시가 돗혔다느니.독을 품었다고 합니다.
쉽게 잘 굴복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날을 세워 노려 보고자 하는 것을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까칠하다"라고 표현 합니다.
그래서 꽃은 저토록 진한 빛으로 피어 있지만 애정을 가지고 쳐다보는 이 없습니다..
우리 아파트 아래층 새댁은 필리핀 출신입니다..예쁜 딸래미가 엄마처럼 예쁘게 아장 거립니다...
아파트 누굴 만나든쥐..반갑게 인사를 합니다..아직 포항지리에 익숙치 않아 가는길에 가끔은 제차로 필요한 장소에 바래다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얼마전 울집 건너편으로 이사온 새댁은 쩜 이상합니다..사람을 잘 만나지 안으려는듯 보입니다..
애기가 태어나고 울음소릴 듣지만..거의 본일도 없고.얼굴도 잘모릅니다..참 기가 막힐노릇 입니다..
아파트엘 살면은 분리수거는 기본입니다..울집에는 짐승들의 부식이 만만치 않아 항상 박스가 쌓입니다..
그래서 늘 분리수거를 하면은 앞집 것과 같이 아뭇소리 없이 정리하고 치웁니다.
겨우 한번은 같이 해봤을뿐...아직 엘리베이트에서 만나면 누군지 잘 모릅니다..
참 까칠합니다...은근히 준것없이 미워지기 시작합니다만..하지만...어디 나이가 그걸 쉽게 내어줄 리가 만무하져..ㅋㅋ
제가 세상을 각지게 보는쥐 모르지만..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많이 까칠합니다...비록 몸은 까칠하지만 저토록 아름답게 피어야 할낀데...
사람이 모질게 굴면 까시가 돗혔다느니.독을 품었다고 합니다.
쉽게 잘 굴복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날을 세워 노려 보고자 하는 것을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까칠하다"라고 표현 합니다.
그래서 꽃은 저토록 진한 빛으로 피어 있지만 애정을 가지고 쳐다보는 이 없습니다..
우리 아파트 아래층 새댁은 필리핀 출신입니다..예쁜 딸래미가 엄마처럼 예쁘게 아장 거립니다...
아파트 누굴 만나든쥐..반갑게 인사를 합니다..아직 포항지리에 익숙치 않아 가는길에 가끔은 제차로 필요한 장소에 바래다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얼마전 울집 건너편으로 이사온 새댁은 쩜 이상합니다..사람을 잘 만나지 안으려는듯 보입니다..
애기가 태어나고 울음소릴 듣지만..거의 본일도 없고.얼굴도 잘모릅니다..참 기가 막힐노릇 입니다..
아파트엘 살면은 분리수거는 기본입니다..울집에는 짐승들의 부식이 만만치 않아 항상 박스가 쌓입니다..
그래서 늘 분리수거를 하면은 앞집 것과 같이 아뭇소리 없이 정리하고 치웁니다.
겨우 한번은 같이 해봤을뿐...아직 엘리베이트에서 만나면 누군지 잘 모릅니다..
참 까칠합니다...은근히 준것없이 미워지기 시작합니다만..하지만...어디 나이가 그걸 쉽게 내어줄 리가 만무하져..ㅋㅋ
제가 세상을 각지게 보는쥐 모르지만..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많이 까칠합니다...비록 몸은 까칠하지만 저토록 아름답게 피어야 할낀데...
댓글목록 11
지느러미엉겅퀴 세력이 좋습니다.
해질녁 아련히 비치는 솜털사이 그리움이 묻어나고
퐝의여린소년의 마음이 팍 전해줘옵니다.
해질녁 아련히 비치는 솜털사이 그리움이 묻어나고
퐝의여린소년의 마음이 팍 전해줘옵니다.
내가 지나갔던 그 길의 모습과 흡사 합니다.
느흐흐흐흐 ~~~
느흐흐흐흐 ~~~
무서움을 멋진 분위기로 날려버렸네요.....
언제나처럼 구수한 글솜씨에 친절한 이웃아저씨의 모습.... 즐감입니다...^^
언제나처럼 구수한 글솜씨에 친절한 이웃아저씨의 모습.... 즐감입니다...^^
조 녀석 담는다고 더위에 땀 좀 흘렸을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즐감예.
우구리님의 지느러미엉겅퀴는 세상살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즐감합니다.
요즘 눈에 보이는 엉겅퀴는 모두 지느러미인가요?
잘안보이던데예...
덕택에 이미지 접수하니데이~~
덕택에 이미지 접수하니데이~~
혹시 여리고 착한 소년이 저 엉겅퀴 가시에 찔리지나 않았는지...ㅎㅎㅎㅎㅎ 즐감합니다,
역광상태로 멋지게 담아 내셨네요..
까칠하기 보단,,, 수줍음 많은 새댁은 아닌지요?
까칠하기 보단,,, 수줍음 많은 새댁은 아닌지요?
세상이 각박해진게 언제적부터인지.........요즘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면 도통.............
저 엉겅퀴 세력참 무지하게 좋으네요? 도대체 꽃을 몇개나 달고 있는겁니까?
저 엉겅퀴 세력참 무지하게 좋으네요? 도대체 꽃을 몇개나 달고 있는겁니까?
엄청 세력 좋은 지느러미네요.. 멋지게 담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