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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괭이눈

작성일 10-05-11 07:33 | 764 | 9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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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5.6, ISO-100, 1/20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0:05:02 13:45:38

왜일까...많이 보이는 것은 찍으려 하지 않는다...
5월에 어느꽃 하나 기쁘게 피지 않는 것이 없다만...
비굴한 나는 이 아름답고 쟁쟁한 노란색 꽃을 딱 한컷만 받아 들였다..
그것도 애정을 가지고 한것이 아니고..기냥 선채로 찍었다..
어느것 하나,어느색상 하나 그토록 아프게 겨울을 기달려 여기까지 왔건만..
우린 흔하고 많이 보인다는 것으로만...바람처럼 지나가 버린다...
돌아서야 겠다..
하찮케 버려진것 꽃 한송이, 바람 한조각 ..
난 이제 아무것도 버릴수가 없다...

댓글목록 9

별꽃 하나에 제비꽃 하나에 종일 엎드려 감사하며 놀던 시기를 살~짝 지나는 시기...
어느덧 하나, 둘 지나치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네요...^^
나도 마찬가지이니 뭐 할말은 없고.........
아래의 우구리님 시가 더 마음에 든다는............그쪽으로 나가시면 성공이 보장될것 같은데?  그럴 의향 없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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