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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벌깨덩쿨

작성일 09-05-13 00:50 | 394 | 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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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50D DIGITAL, F4.5, ISO-100, Auto WB, Manual Exposure, 1/100s, 0.00EV, Multi-segment, 22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09:05:10 10: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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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다음날 삼백초 패밀리(아버님 ,어머님, 바리, 바리딸, 형님, 형수님,형님아들) 그리고 산맨님과 주혜님 이렇게 곰배령에
꽃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너무나 기대가 많았었는데......

곰배령 정상에서 사진기 목에 걸치고 얼레지 나물뜯는 아줌마도 만나고, 관광버스 타고 와르르 몰려와서 산중 삼겹살 파티하시곤 남은 쓰레기 마대자루로 버리시는 님들과 조우(?) 했네요...... ㅠㅠ

나물 왜 뜯냐고 물어보니까 너무 많아서 솎아주는 중 이라면서 계속 뜯으시는 사진기 목에 맨 아줌마와 산속에서 화기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려니까 입속에다 삽겹살을 넣어주시는 친절한 아저씨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ㅠㅠ

제가 낚시터에서 서로 먼저 고기 잡겠다고 아귀타툼 하시는 꾼들에게 시달리다가 꽃쟁이의 길로 들어서려는데.....
이곳에도 야생화를 보호하려는 사람들은 안보이는것 같고 뜯고 밟고 산채하고 심지어는 불지르려는 사람까지 보입니다.

그냥 초보 야사모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댓글목록 8

통제된곳이라고 여겨져서 가지를 않했는데...
먹고사는 일이 우선 적용되었군여...
흐미 우짠데이...??
나물뜯는것 속은 아프지만 그렇다 치고
화기사용에는 정말 속뒤집어지는데요?

제가 있었음
한바탕 아귀다툼했을거 같아요~
ㅡ.ㅡ;;;;
온식구가 꽃구경다니시는 행복~~
부럽습니다.
곰배령 이제 통제 해제가 되었을걸요?

허휴~~
그저~~ 그냥 팍~ 세리~~~

벌깨덩굴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저 수염~~
늘 멋집니다.
아름답게 담으셨습니다.
예사 솜씨가 아니시군요^^

낚시...통배님도 꾼이시고, 저는 옛날에 많이 했었습니다.

자주 가시는 내린천에는 저도 20여년전 혼자 자주 다녔습니다.
이때 즈음엔 쉬리, 메기(산메기), 꺽지가 산란철이라 많이 잡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곰배령에서 그런 일이 다 있었나요? 말도 안됩니다.
거기다가  삼겹살을 구워먹다니... 그러다가 산불이 나면 그 아름다운 천국같은 곳이 순식간에 없어질텐데....
아니되옵니다~~ 이 연사 크게 외칩니다.
설용화님! 내린천에도 예전과 같은 물고기의 천국은 없는것 같습니다. ㅜㅜ

곰배령도 지금 같이 팬션 장사를 위한 통제를 해간다면 정말 등산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어쨋든 아직은 많은 곳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서 남아있다고 생각하고서 저 자신도 더욱이 환경보호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

언제나 자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야.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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