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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바위솔

작성일 08-12-19 18:53 | 594 | 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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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복수초를 기다린다지만
복수초앞에서 난로를 피울 수는 없고..
사람들의 성급한 발자국에
꽃들이 수난당하는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보다...
한갓진 구석에서도
이런 모양이나마 꽃을 피우고 시들어 가고 있는
이 녀석이 훨씬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제 생각만 그런가요?

댓글목록 3

아니요....^^
제 생각도 꽃마리님과 같습니다..ㅎㅎ

작년 1월에 복수초가 핀 그 곳을 처음 찾았을때 보았던 
애처로운 아이들의 모습이 아른거려 마음이 아픈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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