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작성일 09-01-13 02:11
조회 563
댓글 2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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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먼저 찍히고,
하루 늦게 찍히는 바람에......
묵은 꽃이
새 꽃 됐심다. ㅋㅋㅋ
하필이면
달랑 단 한 송이 꽃이 제대로 활짝 피어있는 자리가
아침시간 외엔 빛이 안드는
좀 그런 자리인데다
그나마도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햇빛이 없어 좀 그렇죠?
< 지난 12월 31일과 1월 1일날 거기서 - - - >
댓글목록 23
우~~와 빠르다요 근데 항상 이시기에 피는지요 ??
네, 항상......
그래도 예쁩니다.
이곳 지하를 조사해보고 싶군요.
혹시 온천이라도... ㅋㅋㅋ
이곳 지하를 조사해보고 싶군요.
혹시 온천이라도... ㅋㅋㅋ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Young Flower 님께서
부곡온천의 온천수보다 보다 더 뜨거운 온천을 저 복수초 아래서 발견하였답니다. ㅎㅎㅎ
Young Flower 님께서
부곡온천의 온천수보다 보다 더 뜨거운 온천을 저 복수초 아래서 발견하였답니다. ㅎㅎㅎ
온천은 아니라도 찬샘물이 일년 내내 솟고 있습니다.
저 녀석이 자라는 자리 바로 밑에서......
저 녀석이 자라는 자리 바로 밑에서......
드뎌 설중으로 신품이ㅎㅎ~
위원장님 福과 壽 저희들에게도 찌끔 나누어 주실거지예~~~
위원장님 福과 壽 저희들에게도 찌끔 나누어 주실거지예~~~
기럼요~~~
예쁠뿐이고...
감탄만할 뿐이고...
신통할 뿐이고...
부러울뿐이고...
부지런하신 위원장니임 ~~~~~~福과 壽를 무진장 누리시옵소서
감탄만할 뿐이고...
신통할 뿐이고...
부러울뿐이고...
부지런하신 위원장니임 ~~~~~~福과 壽를 무진장 누리시옵소서
꾀꼬리님도......^^
대단하십니다.
2008년도 피어 2009년 지는 가 아냐?
그럼 몇 살이야?
위원장님께서도 福과 壽로 草를 많이 만나시기 바랍니다.
2008년도 피어 2009년 지는 가 아냐?
그럼 몇 살이야?
위원장님께서도 福과 壽로 草를 많이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래봤자 두 살인뎅......
아무튼 고맙심다.
아무튼 고맙심다.
역시 강함니다
잔설을 헤치고,북풍한설 몰아치는 한 겨울에..
생명의 꿈틀거림을 유감없이 보여주는군요.
아주 그냥 죽~여줘요..
잔설을 헤치고,북풍한설 몰아치는 한 겨울에..
생명의 꿈틀거림을 유감없이 보여주는군요.
아주 그냥 죽~여줘요..
아래 초하룻날 꽃은 사진을 찍으러 그맘 때도 여전히 탱~! 탱! 얼어있는 상태였지요.
3년을 계속 같은 날 가봤는데 그렇게 추운 겨울의 언 땅과 눈(얼음) 속에서 꽃을 피우더군요.
3년을 계속 같은 날 가봤는데 그렇게 추운 겨울의 언 땅과 눈(얼음) 속에서 꽃을 피우더군요.
겁나게 이뻐부요~~
함 찾으러 가야겠씀당.....^^*
함 찾으러 가야겠씀당.....^^*
그렇죠, 누가 보더라도 예쁜 꽃입니다.
두 해를 걸쳐서 피어난 복수초...대견합니다.
그 장소를 알고 있다는 것이 가슴 속에 보물을 숨겨 둔 것처럼
부자로 살수 있겠습니다.
그 장소를 알고 있다는 것이 가슴 속에 보물을 숨겨 둔 것처럼
부자로 살수 있겠습니다.
그렇긴 한데......
혼자만 가 보기엔 너무 미안하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요란스레 여깁니다! 할 수도 없네요.
눈과 귀와 손길이며 발길도 너무 잦고, 너무 가까운 그런 장소라서.......
혼자만 가 보기엔 너무 미안하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요란스레 여깁니다! 할 수도 없네요.
눈과 귀와 손길이며 발길도 너무 잦고, 너무 가까운 그런 장소라서.......
햇빛이 없어도 황금빛이 나는것이 설레게 합니다.
황금이 널부러지게 깔려져 있을것같은 그 곳에 가 보고 싶습니다.
황금이 널부러지게 깔려져 있을것같은 그 곳에 가 보고 싶습니다.
이 추운 겨울엔 봄날의 복수초 군락처럼 그렇게 흐드러지게 피지는 않습니다.
언 땅 위로 봉오리만 겨우 내민 채,
마지못해 억지로 피는 것처럼 땅 바닥에서 간신히 꽃을 피웁니다.
보시는 사진과 같이 한 송이나 두어 송이씩 여기 저기 그렇게......
역시 사진에서 처럼 활짝, 크게 피는 꽃도 많지 않구요.
황량한 겨울 산비탈에서 만나는 눈부신 황금빛은 그 속으로 한없이 빨려들어갈 듯 경이롭기만 합니다.
언 땅 위로 봉오리만 겨우 내민 채,
마지못해 억지로 피는 것처럼 땅 바닥에서 간신히 꽃을 피웁니다.
보시는 사진과 같이 한 송이나 두어 송이씩 여기 저기 그렇게......
역시 사진에서 처럼 활짝, 크게 피는 꽃도 많지 않구요.
황량한 겨울 산비탈에서 만나는 눈부신 황금빛은 그 속으로 한없이 빨려들어갈 듯 경이롭기만 합니다.
예쁜 복수초를 보러가고 싶지만 여건이 않되서 안타깝습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실겁니다.
그곳에 가셧나여
아~
빨리 가야헐텐데**
아~
빨리 가야헐텐데**
그리운 모습...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