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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바위구절초

작성일 08-08-06 09:13 | 817 | 23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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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200, F13.0, ISO-200, Manual WB, Auto Exposure, 1/160s, -0.33EV, Multi-segment, 50mm, 1/1, Flash not fired, 800 x 535, 2008:08:02 11:19:40

NIKON D200, F10.0, ISO-200, Manual WB, Auto Exposure, 1/350s, -0.33EV, Multi-segment, 45mm, 1/1, Flash not fired, 535 x 800, 2008:08:02 12:01:58

한고개 헐떡이고 올라서면 보이는 천지
그 낭떠러지 바위틈에는 어김없이 꽃들이 피어있었습니다.

제가 체력만 닿았다면 정말 좋은 사진을 찍어올 수 있었을텐데~~
체력이 부실하여 민폐를 끼친관계로
카메라를 압수당하여 좋은 사진이 몇장 없습니다.

이번 중국여행 동안 한 600장 정도 밖에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댓글목록 23

답글
그게 난허계곡이었나요?
스무걸음 걷고 1분쉬고를 반복하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물론 카메라 지참하고 싶은데 ~
두메투구꽃이니 이것 저것 다 아깝기만 한 꽃이었는데~~
민폐 끼친다고 뺏겼어요.
일반 종주팀이었거든요.
해서 7시간 반만에 종주를 하느라 죽는 줄 알았다는~~~
답글
삼백초 꽃님이 다녀오셨는데 누가 못갈까요.
7시간 반 만에 주파하려다 보니 힘이 든 것이지요.
다들 잘 다녀오실 수 있답니다.
10시간은 넘게 걸려 걸어도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7시간 30분이면 정말 힘드셨겠네요. 저도 이번에 다녀왔는데 정말 너무 아름다워 아직도 서파-북파 종주길이 눈앞에서 아른아른합니다. 야생화탐사팀은 따로 다녀야 그나마 사진을 찍을 수 있지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힘들긴 정말 힘들던데요. 백운봉까지는요.
답글
맞죠~
-화색이 도는~~
지가 아직은 괜찮다 하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초반에 사진찍으랴~~
지리산 종주를 밥먹듯 하는 팀들 쫓아가랴~~
따라가면 출발하고, 따라가면 출발하고 해서
1/3지점까지 정말로 한번도 쉬지를 못했어요.
그렇게 무리를 했더니 바로 머리가 띵~~ 해오더라구요.
해서 찍사노릇 접고 삼각대낀 카메라 자진납세 했답니다.
그친구 내카메라 대신 메고 왔는데 담날 손등 물집 잡혀 애먹었습니다.
-이럼 안되지만 셈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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