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본
작성일 24-09-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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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본의 개화기를 정확히 파악하질 못해서 아쉬워 했었는데, 올해는 운좋게 고본의 개화 적기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본 적이 있지만 늘 개화 전이었어요.
고본과 비슷하게 생긴 개회향이 있는데, 사진이나 도감을 보고 책상에서 공부하면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물을 보고나면 어렵지 않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체급에서 차이가 나요. 개회향은 소형종이라고 보시면 되고, 고본은 키가 꽤 크게 자라기도 하고요.
결정적인 차이는 고본은 식물 몸체 전체에서 진한 향기가 납니다. 특유의 한약 향기가 있어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죠. 잎을 한번 손으로 비벼 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그 향기가 하루 종일 손에서 날 겁니다!^^
개회향은 가야산에서 본 적이 있는데, 설악산에서도 자생한다고 하네요. 희귀한 식물입니다.
댓글목록 6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 가득한 고본의 적기 모습을 덕분에 즐공합니다.
저는 십 여 년 전 평창 D사 에서 보았습니다.
물매화 보러 가서 보았는데 절 옆에서 보았기에 위치 까지 기억납니다^^
물매화 보러 가서 보았는데 절 옆에서 보았기에 위치 까지 기억납니다^^
화악산에서도 본 것이 생각이 나네요.
비교적 낮은 고도까지 자생하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낮은 고도까지 자생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키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덕분에 영실의 아이가 뭘까 했는데 개회향 이네요~~
덕분에 영실의 아이가 뭘까 했는데 개회향 이네요~~
개회향 한번 올려 주세요!
산방화는 자꾸 헷갈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