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복수초하면 축령산이나 광덕산 복수초가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소사 복수초도 분홍색노루귀와 더불어 미색에서 빠질 수가 없겠지만, 내소사는 50만원 정도의 벌금을 각오하지 않으면 다시 가기 어려울 것 같고...
 동해의 찬물내기에 피는 복수초는 겨울에도 피니까 유명하긴해도, 제가 많이도 밟아 제킨(?) 것 같은데, 금년은 눈폭탄에 지금도 잘 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주절물 휴양림 옆에서 피는 복수초는 또 무슨 복수초라했던가?
우리 야사모 정모의 추억도 있죠.

 개체가 많기로는 아마 나로도에서 본 복수초군락이 발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풍도에 피는 복수초는 껨(?)도 않되는 것 같았으니까...ㅎㅎ

 제가 찍은 설중복수초는 무등산자락 어느 절 옆 계곡에서였는데, 눈이 내려도 부르는 이도 없는 걸로 봐서 저도 이젠 야생화사진찍기를 그만 둬야할까봐요.

토담더러 누가 야생화 찍으러 댕기(다니)라고 부추킨 사람은 음쮸?,,ㅎㅎ

 *부제-복수초가족봄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