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 전 쯤.........
단양의 고수동굴이 있는 강변에서 색달라 보이는 고광나무를 담았는데 이름을 영~ 붙이기가 까다롭더군요.
꽃도 작고 잎도 달라보이고...........
흰털고광나무와의 차이점을 찼지못해 방치하고 있다가 국생종 설명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다가 다른 표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흰털고광나무는 "잎에 거치(톱니)가 있다." 고 되어있고 털고광나무는 "잎에 선상의 거치가 있다."라고 되어있더군요.
물론 전에도 봤습니다만 거의 무시하다가 이날따라 이 문구가 눈에 들어와 여기저기 찼아봐도 이 문구의 근거가 될만한것은
  찼을수가 없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국생종의 표본사진을 보던중 표본사진에서 이 거치의 모습에 차이가 보이더군요.
흰털고광나무는 보통의 좀 큰 거치가....... 털고광나무는 거의 없는듯한 얕은 거치가 아주 드믈게.............

햇줄기와 엽병,화경에 긴 흰털이 밀생하고 잎의 표면에 잔털이 드믈게 있고 뒷면 맥위에 거친 털이 있는것은 둘다 같아 보입니다.
제일 아래 사진이 흰털고광나무의 잎에 모습입니다.

아직 이것이 확실한 구분점인지는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일단 저 나름의 판단이라 올려드리고 이견의 댓글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