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란
작성일 13-06-04 08:14
조회 751
댓글 13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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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I, F5.6, ISO-400, 1/125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6:01 07:25:13
Canon EOS 5D Mark III, F5.0, ISO-400, 1/125s, 0.00EV, 64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6:01 07:12:04
Canon EOS 5D Mark III, F5.6, ISO-400, 1/1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6:01 07:18:41
Canon EOS 5D Mark III, F5.6, ISO-400, 1/125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6:01 07:16:07
Canon EOS 5D Mark III, F5.6, ISO-400, 1/8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6:01 07:16:54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김수영의 ‘풀’
방수 안되는 가죽으로 살기가 요사이 부쩍 힘이 듭니다...
움직였다 하면 내연기관의 온갖 구멍들을 다 열어 놓코도 ..게다가 물까지 질질 흐르니 민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영락없이 남의물건을 쓸쩍하다 들킨 어설픈 초보 도둑의 꼬라쥐 입니다..
사람을 만나기가 두려워 집니다..익숙하신 분은 원래 점마 꼬라쥐가 원래 그래...넘어가지만..
저를 이 여름에 처음 보시는 분은..참 희한한 사람 다 있다 그럴것이 분명 합니다..
으아 어쩌면 좋치요...
좋은 처방이나 약을 알고 계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 주시면...분명..소한마리....
잡습니다...으
댓글목록 13
그닥 이쁘지도 안은 꽃님이지만 그래도 때 되니 보고싶어지네요....ㅎ
누군가 좋은 처방 주시거든 저에게도 살짝 귀뜸을....^^
누군가 좋은 처방 주시거든 저에게도 살짝 귀뜸을....^^
귀요미 덕분이 즐감 합니다.
토욜.......이거 아무래도 우굴님이 버린 물길을 따라 돌아다닌 느낌이..................
어때 소금에 절은 냄새가 자꾸 나더니........... ㅎㅎㅎ~
어때 소금에 절은 냄새가 자꾸 나더니........... ㅎㅎㅎ~
헐~~~
이 아이들을 만날때면 유난히 덥고 땀이 줄줄...
저도 완전히 누구만날까 걱정되는 모양새가 되지요 ㅎㅎ
고생은 하셨어도...
그만큼 귀티나게 곱습니다.
저도 완전히 누구만날까 걱정되는 모양새가 되지요 ㅎㅎ
고생은 하셨어도...
그만큼 귀티나게 곱습니다.
방울새란 즐감합니다.
방울새란 이름도그렇고 꽃도 앙증스럽게 예쁩니다 ~ ^ ^
방울새란은 큰방울새란에 비하면 꽃잎을 거의 열지 않고 있는거 같습니다..귀엽네요
방울새가 어미한테 먹이 달라고 주둥이를 쳐들고 지저기는것 같아요~
욘석은 꽃이 더 활짝 피지는 않고 저 상태가 다 핀건가봐요?
한번도 못봐서리.. ^^
한번도 못봐서리.. ^^
올해는 아직 큰방우새도 아직인데 방울새까지~~~
귀여운 방울새....^^
풀이 눕는다...
절묘한 표현 입니다.ㅎㅎ
풀이 눕는다...
절묘한 표현 입니다.ㅎㅎ
날렵한 몸으로 담으신 작품 즐감입니다